[마이리뷰]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
슈왈로어테일 2025/04/24 19:56
슈왈로어테일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
- 고정욱
- 15,300원 (10%↓
850) - 2025-04-17
: 240
고정욱 작가의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은 누구나 마음 한편에 간직한 어린 시절의 꿈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이 책은 순수한 꿈들이 현실이라는 장벽 앞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때로는 좌절을 겪는지를 작가 자신의 삶을 통해 진솔하게 보여줍니다.
작가는 소아마비로 인한 장애, 그리고 간절히 원했던 의대 진학과 교수 임용 실패라는 큰 시련들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좌절과 절망의 순간들을 통해 작가는 어린 시절 꿈의 본질, 즉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한 열망을 재발견하고, 이를 실현할 새로운 길로 ‘글쓰기‘를 선택하며 ‘작가‘라는 자신의 소명을 찾게 됩니다. 책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 실패가 끝이 아닌 ‘다시 시작할 때‘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독자에게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합니다.
특히 이 책은 어린 시절 겪었던 장애와 차별의 경험이 오히려 세상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힘을 길러주었으며, 단단한 인격의 토대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나, 사랑, 책, 용기, 소명‘이라는 다섯 가지 삶의 가치를 통해 작가는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지탱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원동력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자전적 이야기에 머무르지 않고, 독자 스스로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삶과 연결하여 진정한 소명을 찾아 나아가도록 이끕니다. 좌절과 시련을 성장의 기회로 삼고,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용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입니다.
잘읽었습니다
북플에서 작성한 글은 북플 및 PC서재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