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과학 내비게이터

• 과학 내비게이터
• 도쿄대학교 교수진
• 2025-05-10

이 책은 대화형식의 재미있는 과학책입니다.

‘10년 후의 세계‘를 키워드로 하여 도쿄대학교 교수진들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 한 다음, 인터뷰 때 나온 흥미로운 발언과 인상적이었던 단어들을 모아 대담의 주제로 정했다.

4가지의 파트,
미래사회, 정보통신, 우주시대, 질병과 생명으로 나누어 대담을 진행했다.

브레인스토밍보다 목적 없는 잡담에서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말이 있다.

잡담에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가벼운 수다에 인간의 위대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이 단순한 사실이나 데이터의 집합이 아니라 ‘따뜻함‘이 있는 학문임을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입니다.
˝과학은 따뜻하다˝라는 발견은 우리의 일상을 더욱 입체적이고 다채롭게 만들어 줍니다. 과학은 세상을 보는 해상도를 높여주고, 우리가 지구에 살고 있다는 근본적인 사실을 새롭게 인식하게 해줍니다.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사람들, 특히 문과 출신이지만 과학의 매력을 발견하고 싶은 독자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과 친근한 문체입니다.
일반적인 과학서가 지닌 딱딱함을 벗어나 대화형식의 부드러운 문체로 쓰여 있어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과학 분야를 균형 있게 다루어 종합적인 시야를 제공하는 점이 큰 강점입니다.

단점이라면 전문성을 추구하는 독자에게는 깊이가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들수 있겠다.

˝과학의 안경을 쓰면 일상이 더욱 풍요로워진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 책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이해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