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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dden님의 서재
  • 결국 너밖에 없구나, 와인
  • 앤디 킴
  • 10,350원 (10%570)
  • 2024-03-22
  • : 665
프랑스 여행에세이는 몇권 읽었지만 프랑스 회사문화에 대한 에세이는 처음이라 신선했다.

프랑스와 한국은 와인을 대하는 태도도 크게 차이가 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자기답다 라는 말이 아름답다 라고 하더군요.
이 책을 읽으며 자기 답기를 원하는 사람,
그런 모습이 아름답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마다 자기만의 시간이 있다고 읽은 기억이 있다.
자기의 시간을 아는 것부터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어쩌면 나 스스로 자기사용기술을 쌓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어요.
지금의 인류는 과거는 기억하고
미래는 기대하는 관념에 사로잡아있다.
현재의 수많은 신호들을 무시히고 살고 있지 아니한가?
포도도 자연의 일부이니
현재만 살뿐 미래나 과거는 생각하지 않는다.
인간의 중심으로 생각들,
현재에 집중할려 하는 작가의 고민들이 전해졌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와인이 땡겼다.
편의점에 가서 와인코너에서 와인을 한병 샀다.
아니 아무거나 집었다. 스파클링 와인으로.
순간 이 가격이면 캔맥주 10병인데....
10병과 와인 한병.
현실적으로 생각한다면 맥주이다.
그러나 오늘은 와인을 선택하겠어.
책상 위 와인글라스에 뽈글거리는 스파클링 와인이 현광등에 찰랑거리고 반짝거린다.
한 모금과 마지막 모금을 목구멍으로 넘기는 순간

오늘은 와인이 이겼구나.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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