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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도리님의 서재
  • 더 많이 할 수 있지만, 다 하지 않습니다
  • 온선(온라인선생님)
  • 17,820원 (10%↓990)
  • 2026-09-06
  • : 375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2016년 3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은 ,AI 시대의 출발점이 되었음을 인식시켰다. 1996년 딥븦루와 인간의 체스게임이 컴퓨터 머신러닝의 진수였다면, 알파고는 머신러닝이 아닌, 딥러닝의 본질과 앞으로의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기에 충분했으며, AI시대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대해 기대감,설레임, 양가 감정을 마주할 수 있었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일들이 이제, 평범한 이들로 전락되고 있는 상황이다. 디자인, 기획,보고서 작성 , 책쓰기 등에 대해서, AI 도구가 보조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그것이 우리에게 독이 되고 있다. 과거보다 더 피곤해지고 일이 더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책 『더 많이 할 수 있지만, 다 하지 않습니다』은 AI 시대에서, 회샤원,직장인들이 마주하고 있는 직업적인 변화와 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역량을 재확인시켜주고 있다. 기획을 하거나,디자인, 보고서 작성을 문서 요약 등을 AI 도구로 초안을 만드는데 이용하고 있다.하지만, 그 초안을 다시 고치고, 정리하고,내용을 더하고 빼는 시간이 추가되면서,일은 더 빨리 끝내는 상황이지만,  그로 인해 일을 해야 하는 시간은 산술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과거에는 더 많이 일을 하고, 더 많은 생산물을 내는 것이 사회에서 인정받는 조건이다. 하지만, AI시대에는 그렇게 했다간, 자신이 먼저 무너질 수 있다. 다 많이 일을 할 수 있지만, 나만의 기준을 세워서,일을 하는 것이 나를 방어하고, 나를 지키는 처세다. 무리하지 않고, 피곤해 하지 않는 것, 성실과 근면이 과거에는 미덕이지만, AI시대에는 그것이 독이 될 수 있다.나만의 페이스를 잃어버리고,열심히 일을 해도, 경쟁력을 일어버릴 수 있다. 내 일의 기준을 직접 정하고, 그 기준을 스스로 지키는 것이 우선된다.



즉 일을 하면서,요령과 처세가 필요하다. 쉴 때 쉬고, 일읋 할 때 일을 하고, 적절한 시점에 일을 멈추는 것이 먼저다.,최선을 다해 혼신을 다해 일을 하는 것이 답은 아니다. 일을 끝까지 해내는 것,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감, 멘땅에 헤딩하듯, 그때 그때 문제를 처리하는 모습이 옳은 것이 아니며, 나 자신의 경쟁력을 잃어버리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갑작스럽게 일이 터지거나,일이 몰리면, 하나를 정리하고, 수습하기도 전에 또다시 일이 추가되고, 사람들의 기대감은 커진다. 일을 하는 과정에서,인정받지 못하고, 확인하고,수정하고 인내하고, 대응하고, 수습하는데 급급해진다. 열심히 일을 했고 인정 받았지만, 일에 대해서 하나하나가 버겁게 느껴진다.그것은 결국 심리적으로 무너지는 상황이 언젠가는 나타날 수 있는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나 자신을 갉아 먹는 과정들이 연속해서 나타날 수 있다. 그런 상황을 마주하지 않기 위해서,나에게 독이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나만의 기준과 페이스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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