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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도리님의 서재
  • 스스로 한계를 긋는 자는 단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 제갈량
  • 16,020원 (10%890)
  • 2026-07-30
  • : 770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 『스스로 한계를 긋는 자는 단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은 삼국지의 중요한 인물 제갈량의 처세를 다루고 있었다. 그는 촉나라, 유비 밑에 있었던 책사이며, 남양에서 밭을 갈던 평범한 백서에 불과했다. 그런 그가 어떻게 한 나라를 호령할 수 있었는지, 그의 객관적인 자기 인식을 놓치지 않는다.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 직빅면하였을 때, 스스로 심리적 압박을 느끼고,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 흔들리지 않고, 힘들어도 견딜 수 있는 것,자기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 그런 사람이 어떤 자리에 갈 수 있고,그 위치에서, 그 역할을 능히 해낼 수 있다. 유지의 죽음,관우의 죽음,장비의 죽음 앞에서, 제갈량은 위나라 조조를 상대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것도 이런 그의 명확하고 객관적인 자기 인식에서 출발한다. 역사 속에서 제갈량은 기적이 필요 없도록 판을 짜둔 사람이며, 그것이 그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동한 말기 사세삼공의 명문가 출신 원소가 조조에게 패배하였고, 여포의 배신 뿐만 아니라, 유비마저 원소 곁에서 떠나게 된다. 원소는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그었고, 그 안에서, 자기의 운명을 다하였다.



제갈량의 명확한 자기 인식은 무모한 행동을 스스로 내던졌다. 정면 돌파하지 않았고, 동맹과 외교로 우회로를 설계하였으며, 시간이 자신의 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그는 스스로 깨달았다. 여기서 원소가 보여준 역사적 판단은 지금 트럼프가 보여준 모습과 흡사하다.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었던 트럼프는 미국의 막강한 군사력을 믿고,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침공하였다., 한 때 악의 축이었던 이란을 가볍게 생각한 것이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과 맞서지 않았고, 민간인이 죽어가는 와중에 최선을 다해 미국와 이스라엘을 상대로 전쟁을 이어나갔다. 트럼프가 곧 중간선거 승리를 위해 이란을 공격햇다는 사실을 이란은 알고 있었다. 이란의 핵무기 시설은 이란 침공의 명분에 불과하다.



삼국지에는 난세를 돌파한 거장들이 존재한다. 조조외 유비, 그리고 손권까지, 세나라 간의 치열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제갈량은 유비가 남긴 유언을 실행에 옮겼고, 유비는 죽을 때까지 의리를 지키겠다 하였던 관우와 장비의 약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한계를 긋는 것, 한계를 극복하는 것, 이 두가지 갈림길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어떤 지혜와 전략을 선택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삼국지 속의 수많은 전략 전술을 이해하고, 놓치지 않아야 한다. 한 나라의 흥망성쇠가 고스란히 있으며, 춘추 전국 시대의 중국의 역사에서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지,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떤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 정확하게 끊어낼 줄 알아야 한다. 



제갈량의 고사에서 읍참마속(泣斬馬謖) 이있다. 제갈량은 마속을 신뢰하였고,그를 중요한 전투에 투입하였다.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조언과 충고를 무시하고,자신만의 생각에 빠져서 , 적진에 무모하게 들어갔으며,패퇴하고 말았다. 제갈량은 구사일생으로 살아서 돌아온 마속을 울면서 베얐던 것이다.제갈량의 단호함과 공정함을 보여주는 일화다.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공정함과 공평함을 요구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관계가 끊어질 수 있고, 내 목에 칼이 있는 상황이다.우리는 제갈량처럼 마속을 참수형에 처할 수 있는가 생각해 본다. 스스로 한계를 긋는자는 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제갈량은 대의를 위해서, 능히 그 일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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