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의 오토바이오그래피
깐도리 2026/01/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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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나의 오토바이오그래피
- 양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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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차에서 홀로 출산한 산모 덕분에 제나는 사람들의 이목에서 벗어나 있었다. 여자와 아기가 병원으로 옮겨진 후에도 뎅뎅거리는 아기의 울음소리는 여전히 제나 안에 머물러 있었다. 모체로부터 분리된 아기처럼 제나는 자신도 고덕에서 빅뱅을 통해 이곳 서울에 올게 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19-)
"제나도 모르니까. 하지만 제나가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은 분명해요. 주인님,아니 손님의 행복을 위한 제나의 타임루프 서비스라고 여겨 주세요."
타임루프가 손님의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제나가 확인할 길은 없었다. (-60-)
제나는 자신의 이름에 그런 뜻이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 인간의 부모와 다름 없는 존재가 제나에게도 있을 것이다. 자신을 만든 개발자 G? 라온제나라는 이름도 그가 지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2059년 일들에 관해서는 빅뱅의 순간에 빛처럼 하얗게 변해 버렸다. (-114-)
놀라는 기색이 없는 걸 보니 무인 자동차를 많이 타본 모양이다. 어디서?어덯게? 그러다 제나는 깨달았다. 자신이 지금 2025년이 아니라 2056년에 와 있다는 것을 . 그렇다면 놀라지 않는 게 당연했다.도로의 차는 태반이 자율주행일 테니까. (-138-)
인간적인 장소?그럴지도 몰랐다. 죽음을 모르는 로봇에게 죽음은 가장 인간적인 것일수도. 인간은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 죽음은 고덕시의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을 현격히 다른 존재로 인지하게 만드는 지점이다. (-187-)
소설 『제나의 오토바이오그래피』은 SF 소설이며,인간의 미래를 다루고 있다. 소설 속 주인공은 제나라는 인공지능 로봇이다.우리가 말하는 AI로봇, 나노봇에 해당된다. 제나는 2025년 서울이 아닌, 2059년 고덕에 있어야 한다. 그러나 타임루프에서,어떤 이유로, 2025년 서울에 도착하고 만다. 제나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의 정체성에 혼란이 발생하고 만다.
제나는 나노봇이지만, 인간의 정서를 가지고 있다.항상 자신이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것에 인생의만족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제나는 인간이 아니다. 인간의 죽음의 본질을 알지 못한다. 아무리 똑똑하고, 만능이어도, 한계가 있다.인간이 가진 유일한 능력,로봇이 아직 가지지 못하는 제 1의 능력을 인간이 가지고 있었다.
소설은 인공지능 AI 로봇이 미래에서,과거로 오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게 해준다. 인간에게 공포스러운 나노봇이 될 것인가,아니면, 이로운 존재로서의 나노봇이 될것인가다. 이런 요소들,이런 상황들에 대해서,이 소설에서, 제나가 찾고 있는 개발자G의 정체에 대해서,제나가 2059년에서,2025년으로 옴으로서, 무엇을 얻게 되었고,무엇을 놓치게 되었는지, 그 과정에서,우리는 무인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가 현실이 된 30년 이후의 미래에는 어떤 사회적 변화가 일어날 것인가 상상하게 된다.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 더 편리한 미래를 인간은 기술로 해결하고 싶어한다.나노봇이 개발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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