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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도리님의 서재
  • 남북 스파이 전쟁
  • 고대훈.김민상
  • 20,700원 (10%1,150)
  • 2025-03-31
  • : 1,180











첩보 영화 속 스파이는 멋있거나, 영웅적인 느낌이 강하다. 영화 <쉬>리,< 더 테러라이브>, <강철비>, <공작>, <베를린> 이 바로 그런 예이다. 하지만 현실 속 스파이, 대남 간첩, 북한 공작원은 달라질 수 있으며, 국정원에는 이름이 없는 블랙요원의 묘비가 19구가 세워져 있다.



한반도가 서로 분돤된 상태에서,북한은 남한의 군사기밀 정보를 얻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목적한 바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 흥미로웠던 것은 인간 병기로 부리었던 김동식이 전 국회의원 이인영, 우상호, 김부겸에 접촉해왔다는 사실이다.실제 북파 공작원이 되기 위해서, 18살이 되어서, 본격적으로 한국,즉 남한 사회에 대해서.지식을 습득했으며, 공작원으로서 몸을 만들었다.20kg 무게의 짜리 짐을 지고, 42.195km를 4시간 안에 주파한다는 것은 아마추어 마라토너라면,그것이 얼마나 대단한지 이해할 수 있다. 북파공작원이 북한의 지도자에게 어떻게 충성을 다하는지 ,그들의 활약상을 알 수 있으며, 황장엽도 얻지 못한 북한 영웅 칭호를 얻은 김동식이 대한민국 차관에 버금가는 경제적 대우를 누렸음을 놓칠 수 없다. 유도 선수 계순희가 올림픽 금메달 수상을 하고 난 뒤, 북한 영웅이 되었던 것은 매우 고무적이기도 하다.



우리는 그들을 회색분자,블랙요원이라 일컫는다. 북한 공작원이 남한에 침투하기 위한 루트는 남해 안 저 먼 바닷가에서,반잠수정을 타고,조용히 침투하게 된다.그 과정에서, 남한 해양경비대에 걸릴 수 있지만,그 정도로 대한민국의 국경이 삼엄하지 않다는 걸 을 이 책에서 여실히 느낄 수 있다.비록 남한에서, 2번째 침투가 실패하였던 김동식은 그 자리에서 자신의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생포되었으며, 실패로 끝났다.비록 김동식의 가족은 북한에서 숙청되었지만, 김동식은 남한에 살았고, 국정원 특채 후, 북한 정보통이 되었으며, 남한에 정착하여, 북한 공작원이 어떤 일을 햇는지 남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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