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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도리님의 서재
  • 3년 후 AI 초격차 시대가 온다
  • 정두희
  • 14,400원 (10%800)
  • 2019-07-12
  • : 496

소프트웨어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글이 2016년 공개한 딥러닝 패키지인 텐서플로 같은 소프트웨어가 주류에서 딥러닝이 급속도로 채택되고 이용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텐서플로 덕분에 딥러닝의 수요는 최근 5년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딥러닝 개념을 무료 소프트웨어로 변환시킨 일등공신이다. (-56-)


안면인식 기술은 놀랍도록 발전하고 있다.기존 CCTV의 한계점, 즉 재빨리 이동하는 사람을 계속 추적하지 못하고, 카메라의 사양에 따라 흐린 날씨에는 표적이 잘 식별되지 않는 등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126-)


고객은 본인도 몰랐던 숨은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제품을 만날 때 이전과 전혀 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인공지능 기반 비즈니스의 해심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적 통찰력으로 고객경험의 혁신을 이뤄내는 것이다. 앞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 AI 혁신 방향을 살펴봤지만, 이런한 방향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한다고는 볼 수 없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혁신 시도가 고객경험의 혁신이나 고객만족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198-)


인공지능 비즈니스에서는 '불가능한 목표'의 중요성이 특히 더 크다. 인공지능은 과거에 불가능했던 일들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인공지능은 사람이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자동차가 스스로 주행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자살 잠재성이 높은 대학생을 감지래 자살을 방지하는 기술이다.(-273-)


인간이 동물과 차별화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직립보행과 두손을 사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 있다. 두 발로 걷고,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인간의 지능은 발전을 거듭하게 된다. 지구상 수많은 동물 중에서 약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포유류였던 인간이 지구의 지배자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편 인류는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제는 두 손마져도 자유롭게 해줄 수 있는 새로운 혁신을 꿈꾼다. 그건 운전대를 잡았던 인간의 두 손조차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구현으로 인해 두 손이 자유로워지고, 인간의 두발도 자동차 브레이크에서 자유로워진다.그건 지금은 획기적인 사건이지만, 앞으로 100년이 지나면 그것이 당연하게 생각하고, 상식이 될 수 있다. 그런 변화들이 현실이 되는 세상을 제4차 산업혁명이라 부른다.


사람들은 이제 제4차 산업 혁명의 기본적인 틀에 대해서 어느정도 감지하고 있다.10년전 우리의 모습을 비추어보자면, 새로운 변화에 대해 어느정도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입장이다. 문제는 그 신기술이 소수의 기업에 의해서 점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구글,애플,아마존, 알리바바와 같은 IT 기업이 인공지능 기바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를 점용함으로서 제4차 산업 혁명이 수많은 기업들의 선택권을 박탈당하고 있으며, 몇몇 스타트업 기업에 종속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이런 문제들을 풀어가기 위해서는 각게의 전문가들의 생각을 모아야 한다. 기존의 제4차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신기술을 기업에게 단순한 형테의 기업 마케팅이었다면, 이제 기업 스스로 보여주기식 마케팅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부분들을 풀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 구글의 딥마인드를 활용해 과거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고,정밀하게 현재의 작금의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고, 그 문제들이 풀린다면,새로운 변화들이 생성될 수 있다. 이 책에는 바로 이러한 과정들에 대해서, 신기술과 제4차 산업혁명 사이의 변화 과정들을 분석해 나갈 수 있으며, 그 안에서 우리가 보는 세상의 변화는 어떻게 나타나고 잇는지 분석해 나갈 수 있다. 산업과 산업이 융합되고, 그 안에서 새로운 변화가 나타난다면, 우리는 새로운 변화를 마주할 수 있게 된다.그 과정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하나 둘 찾아볼 수 있고, 서로 이질적인 산업들을 융합해 나갈 수 있으며, 기존의 산업이 새로운 산업 구축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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