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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레몬님의 서재

지난 몇 년간의 실패가 알려 준 사실들이었다. 공론화 과정과 결과를 좌우하는 것은 결국 여론이었는데, 여론조사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원자력발전소를 대체하면서도 경제적 효과와 환경적 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는, 강렬하면서도 시간에 씻기지 않는 청사진을 제시해야 했다. 우석과 희연은 각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풍력발전소 건설 효과의 대중 홍보에 매달렸다. 이번 공론화 과정에서 압도적 차이로 이긴 것은 그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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