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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방
  • 나는 선생님이랑 친구한다
  • 천희순
  • 9,000원 (10%500)
  • 2020-05-15
  • : 62
유치원을 졸업하고 1학년이 된 저희 아이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책가방과 필통, 연필 등을 선물 받으며 부푼 가슴으로 학교갈 날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기나긴 겨울 방학을 보내던 중 코로나19가 퍼지고, 5월이 되어서야 겨우 학교에 가게 되었네요. 그것도 일주일에 한번, 마스크 쓰고 말이에요. 아직 선생님 얼굴도 제대로 본 적 없고, 친구들과도 제대로 웃으며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모든 게 어색하고 낯선, 새로운 생활 환경 속에서 이 책을 읽게 된 건 행운인 것 같아요. 책 속에서 아이들을 향한 선생님의 믿음과 따뜻한 사랑이, 저희 아이의 어색한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다시 학교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게 했거든요.
코로나19로 미래사회에 대한 다양한 이견이 나오고 있고, 공통적인 의견은 바로 혁신적인 변화인데요. 교육 방법이 다소 달라지긴 하겠지만, 선생님이 지도하는 아이들이 함께하는 순수한 공동체인 '학교'가 사라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다양한 아이들이 모여 관계를 맺고, 특별히 선생님의 관심과 사람으로 보살핌을 받으며 인격이 다듬어져가는 소중한 공간이니까요.
앞으로 책 속의 주인공처럼 저희 아이가 겪어내야할 모든 상황 속에서 선생님을 친구처럼 편안하게 느끼며,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그 분의 사랑을 받으며 잘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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