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든 아니면 사용을 해본 사람이든 아마 이 책을 보면 최소한 1개 이상의 팁은 얻을 거라고 생각한다.
업무를 하면서 맥북을 사용하곤 했지만, 여기 책을 보다보니 그동안 활용하지 못한 기능 몇 개를 발견하고 덕분에 조금 더 내가 원하는 대로 환경설정을 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그 용도다. 마치 드라이버와 같은 공구 같은 책이다. 그러니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 말길 바란다.
다만, 맥북을 처음 써보는 사람에겐 이 책이 많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윈도우에서 맥북으로 전환할 때 가장 먼저 헷갈리는 게 한/영 전환인데 그것도 그렇고, 기본적인 환경 셋팅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맥북이라고 해서 무조건 어렵진 않다. 다만 낯설 뿐이다.
이왕이면 업무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윈도우에서 맥으로 전환해야 하는 경우, 이 책은 더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돈을 받고 일하는 이상 더 효율화를 추구할 수밖에 없고 그렇다면 이 책을 빠르게 보면서 자기에게 적합한 환경셋팅을 금방하고 완독할 수 있을것이기 때문이다.
윈도우를 기반으로 컴퓨터 활동을 해왔고 이 책만 어느정도 훑어본다면 맥을 사용하지 못해서 업무나 자신이 원하는 일을 못하는 건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책보다도 더 중요한 건 겁내지 말고 새로운 걸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