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흐르는 곳에
<이렇게 스티븐 킹에 매료된다.>
<피가 흐르는 곳에>는 총 4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대략 600페이지가 넘은 두꺼운 책이지만 두께가 무색할 정도로 재미있고 재미있다.
이래서 스티븐 킹이 이야기의 제왕이라 불리는가보다.
스티븐 킹의 책은 처음으로 읽어봤다.
스티븐 킹이라하면 내 머릿속에는 몇몇의 그의 원작의 영화가 생각났다. 그중 가장 기억나는건 빌 스카스가드의 삐에로분장이 정말이지 잊혀지지 않을 정도다.
단순 호러 이야기 일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내가 반성이 될 정도로 스티븐 킹의 책은 그저 단순한 호러 이야기의 책이 아니다. (물론 나 빼고 다 알고 있겠지만)
그야말로 여름밤 심장 쫄깃하게 만드는 책이다.
먼저 해리건 씨의 전화기를 읽고 잉, 이거 너무 잘 읽혔다. 그저 한 아이의 성장과정 중에서 시골마을로 내려온 해리건 씨와 알게되면서 성장과 죽음, 젊은 주인공과 곧 죽음을 앞둔 노인의 이야기를 뛰어넘어 휴대폰을 매개체로 주인공과 독자가 함께 으슬으슬한 공포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세번째로 수록되어 있는 <피가 흐르는 곳에>은 이 책의 제목과도 같다.
주인공 홀리 기브니가 어느 중학교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의 의문점을 품고 사건을 조사하며 이방인이라는 존재에 대해알아가게 된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작가의 또 다른 책 빌 호지스 3부작에서 나왔던 등장인물이 <피가 흐르는곳에>의 주인공 홀리 탐정으로 나온다.
빌 호지스 3부작, 읽어봐야 할 것 같다.
“인간의 뇌는 한계가 있지만 (뼈로 이루어진 케이지 안에 든 스펀지 같은 조직일 뿐이거든) 그 안에 담긴 정신은 무한하단다. 저장 능력이 어마어마하고 상상력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지. 한 사람이 죽으면 온 세상이 무너진다고 본다. 그 사람이 알았고 믿어온 세상이. 생각해봐라. 지구상에 살고 있는 인구가 수십억인데, 그 수십억 명 각자의 안에하나씩의 세상이 있어. 그들의 정신으로 탄생시킨 지구가.”
“그런데 이제 아빠의 세상은 죽어가고 있네요.”
“하지만 우리 세상은 아니지.”더그는 조카의 어깨를 다시 한번 꼭 잡는다.
“우리 세상은 좀더 유지될 거야. 네 엄마의 세상도 그렇고, 우리는 네 엄마를 생각해서 강해져야 한다. 브라이언. 최대한강해져야 해.” -p166~167 <척의 일생>
뉴스업계에는 이런 말이 있죠. 피가 흐르는 곳에 특종이 있다. 사람들이 끔찍한 뉴스에 가장 관심이 많기 때문이에요. -p352 <피가 흐르는 곳에>
황금가지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