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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사랑04님의 서재
  • 다 함께 놀자, 음악놀이터
  • 한승모
  • 15,300원 (10%850)
  • 2020-07-15
  • : 628

아이들의 생활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일상 속에서 '음악'의 다양한 요소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노래부르기, 허밍, 리듬감 있게 랩처럼 떠드는 말들, 박자를 치며 노는 게임, 친구와 주고받는 말놀이들....아이들을 평범하게 놀면서 '음악'의 요소인 노래, 박자, 리듬, 가락, 화음을 몸으로 마음으로 체득하고 있다.

저자는 음악교육 분야에서 선생님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시며 함께 나누시는 분이다. 또한 음악에 놀이를 접목하여 즐겁게 배우게 하기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신 분이다.  

그 분이 주관하시는 연수에 참가한 적이 있는데  강사로 참여하시는 선생님들은 물론 배우기 위해 참가하신 선생님들에게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즐겁게 가르치기 위해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하는 뜨거운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가르치면  더 즐겁게 배운다. 물론 '놀이'가 주가 되는 것이 아닌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발성, 노래, 박자, 가락, 화음" 네개의 분류로 나뉘어 음악놀이를 알려주고 있다.

대상, 학년, 인원, 시간까지 놀이에 적합하게 예상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음악놀이로 얻을 수 있는 교육효과(경청, 도전, 배려, 성찰등)도 9가지로 구분해서 제시한다.

 

활동단계에는 그림과 더불어서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게다가 주의사항인 선생님의 조언과 수업효과까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그래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QR코드를 제시하여 영상을 통해 보면서 이해하도록 돕는다.  설명을 보고도 이해가 가지 않거나 기우뚱 할 때 영상을 보니 이해가 훨씬 더 잘 되었다.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TV예능이나 또래놀이 등을 통해 접해본 놀이들을 '음악'과 접목하여 쉽고 재미있게 안내해주니 즐거움이 배가 될 것 같다. 

아무런 도구나 악기 없이도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제시하여 준비물이 따로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고학년이 될 수록 '음악'을 힘들어하고 재미없어 하는 아이들에게

저자의 말처럼 '마음을 움직이는 아이들 중심의 활동'으로 수업을 구성한다면 조금이라도 편하게 재미있게 음악수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모두가 행복한 음악수업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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