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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불안한 마음을 줄여드립니다
- 초조함 없이 평온한 뇌를 만드는 ‘자극 금식’의 기술
지은이 : 크리스 베일리
펴낸 곳 : 알에이치코리아(RHK)
지은이 크리스 베일리(Chris Bailey)
생산성 전문가. 캐나다 칼턴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생산성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자료 연구, 각계각층 전문가 인터뷰,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삼은 온갖 자기계발 실험 과정을 웹사이트에 연제하여 화제가 되었다. TED 강연 영상은 170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저서로는 《습관적 몰입》과 《일하는 시간을 줄여드립니다》이 있다.
<책소개>
저자는 생산성 전문가로 정점에 이르러 강의하던 도중 연단에서 갑자기 공황발작을 일으킨다. 이 책은 극심한 번아웃을 겪고 이겨낸 저자의 경험담을 담았다. 결국 최고의 생산성을 이끌어 내는 열쇠는 ‘평온함’ 이라고 강조한다. 내용 구성으로는 저자가 경험한 ‘평온함’에 이르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불안과 번아웃을 극복하는 동시에 평온함을 되찾게 해 줄 스트레스 재고표 기록, 일일 성취 목록을 작성 등 실용적인 방법과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어떤 것을 어떤 방법으로 끊어내야 하는지 실용적인 요령들과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다수의 방법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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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불안 극복을 위해 도파민이 분비되는 행위를 끊는 방법을 제시한다. 도파민 ‘자극 높이’를 낮춰서 뇌를 평온한 상태에 머물게 하려는 것이다.
뉴스 웹사이트, 저녁 뉴스 방송, 불필요한 이메일 새로고침, 해로운 관계, 성과 지표, 화를 돋우는 플랫폼, 인스타그램 등은 뇌에 자극을 주어 불안과 스트레스를 쌓이게 만들고 만성 스트레스를 불러온다. 만성 스트레스는 번아웃의 주요 원인이다.
어떻게 하면 ‘자극’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저자는 그 답을 아날로그에서 찾았다. ‘더 빠르고 새롭게, 더 많이
!’ ‘더 더’를 외치는 초자극 디지털 세계에서 벗어나 ’느리게 음미‘ 하며 지금을 사는 아날로그 상태는 오래 가는 평온함을 준다고 한다.
우리 몸에는 지금-여기 평온함 네트워크와 연관된 주요 신경 화학물질이 있다. 행복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소통하여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옥시토신, 도취감을 느끼게 하는 엔도르핀이 그것이다. 자원봉사, 운동, 울거나 웃기. 누군가와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친근한 스킨십은 이런 신경 화학물질을 만들어 내어 평온함에 이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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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매일 걷도록 진화되었다고 한다. 만보 걷기는 그냥 나온 말이 아닌 모양이다. 오늘부터 만보 걷기 도전! 평온함을 위하여!
- 1만 보를 재보면 8킬로미터 (5마일)가 조금 넘는다. 이 정도는 걸어야 우리 몸의 설계에 맞는 신체 활동이라는 말이다. 248p
최근 한 연구는 외로움이 건강 전반에 끼치는 영향이 15년간 매일 흡연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밝혀냈다. 252
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보다 한껏 웅크리고 앉아 좋은 책 한 권을 읽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곤 했다. 더 깊이 파헤쳐 보니 이는 일종의 방어 기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사회적 상황에서 불안을 느낀다는 사실을 자신에게도 숨겼고, 이로 인해 늘 사람들을 멀리했다. 253
요즘 친구를 말할 때 온라인 친구와 실•친을 이야기하는데 우리 정신은 사람들과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통하기를 깊이 열망한다고 한다. 혼술, 혼밥이 더 편하다면 일종의 방어기제가 아닌지 살펴보아야겠다. 내 정신은 외로움을 느끼며 15년간 담배를 피우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니까.
뇌가 사회성을 발휘할 기회를 빼앗아 갈 때, 우리는 더 많이 불안해진다. 257
가수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 <우리 지금 만나> 노래가 떠오른다.
우리 지금 만나 (만나) 당장 만나 (당장 만나)
평온을 위하여~!
<알게되어 좋았던 부분을 꼽으라면>
스트레스 주는 사건 접함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우리 몸에 넘쳐 남
-> 코르티솔 홍수로 우리 몸은 포도당을 분출해서 스트레스의 원천을 무너뜨릴 자원을 확보한다.
->만성 스트레스는 혈당 수치도 함께 올림
-> 포도당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혈당 수치와 함께 인슐린 수치도 상승
->혈당+인슐린 수치 올라가면
-> 우리 몸의 그렐린이라는 공복 호르몬 분비해 더 많이 먹고 체중을 늘리게 한다.275
그리하여 만성 스트레스는 만성 비만을 불러온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ㅜㅜ
<추천하고 싶은 사람>
쉬면서도 불안하고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
해야 할 일이 많아 초조한데 실천하지 못하는 게으른 사람
무기력해져서 스마트폰만 보게 되는 사람
갈수록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해진다고 느끼는 사람
갈수록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사람
매일 커피를 마셔야 정신이 드는 사람.
자주 혼 술을 즐기는 사람.
실친은 없고 온라인 친구만 있는 사람
소통은 하고 싶은데 사람 만나기는 싫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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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