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정해져 있는 건 하나도 없고,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다는 것뿐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세상에 대하여, 타인과 자신에 대하여, 수수께끼와 아이러니, 부조리함에 대하여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대답을 갈구해야 할 것이다. 크게는 세상의 진리 탐구를 위해서, 작게는 자신의 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서라도 말이다. 작가의 말마따나 그의 짧디짧은 소설을 통해 이에 대한 희미한 실마리라도 잡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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