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와 함께 읽는 동화
리디아의 정원 2024/11/0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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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자와 함께 읽는 동화
- 이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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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 2024-09-30
: 297
▪️철학자와 함께 읽는 동화/ 이일야 지음/담앤북스
아이들을 키우며 그림책과 동화를 만났다.
읽어 주다 보면 엄마인 내가 더 재미있어 푹 빠져 읽곤 했다.
이 책은 5년전 나온 "동화가 있는 철학 세계"의 개정판으로우리가 어렸을 적 들어 본 옛이야기와 동화가 나온다.
동화를 한편씩 들려주고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의미와 방향을 알려준다.
파랑새에서는 행복을, 여우와 두루미에서는 배려,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는 진정한 사랑에대해 이야기 한다.
추억의 동화를 통해 나를 한번 돌아보며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사는것이 잘 사는것인지 생각할 수 있었던 성찰의 시간이었다.
✅️p. 34
행복은 내가 숨 쉬는 지금 이곳에 있다는 멋진 답변이었다. 삷의 중심을 과거나 미래에 두는 한 행복은 결코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지금 여기에서 행복할 수 없다면, 미래의 행복 역시 보장할 수 없다. 우리는 '영원한 지금'을 살기 때문이다.
✅️p.120
"나는 소유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이는 소유가 존재를 규정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문제는 남들보다 값비싼 물건을 소유함으로써 자신의 존재 가치를 드러내려고 하면 할수록, 우리가 그 대상의 주인이 아니라 노예로 전락한다는데 있다.
✅️p.138
자신에게는 꿈을 꿀 자유나 권리가 없다는 어느 고등학생의 하소연이 생각난다. 그 하소연을 가볍게 듣지 말도록 하자. 왜 꿈이 없느냐고 말하기 전에 먼저 꿈꿀 시간과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그것은 오늘을 사는 어른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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