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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겨울영화를 2008년 여름에 보았다. 일명 뒷북치기.
내용은 미안하게도 상상을 뛰어 넘지 않았지만,
세 아이들의 연기력 하나는 정말 감탄사와 탄식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던 작품.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저 아이들은 엄청난 배우가 될거야. 분명해. 라며 중얼중얼.
음악도 좋았고, (당연하지, 이병우님 이라구!)
화면도 좋았지만... 시나리오는 글쎄... 뒷맛이 개운치 않아.
잔뜩 부풀었다가 피식 사그라드는 풍선같은 느낌.
아... 더 유명해지기 전에 아이들에게 사인이라도 받으러갈까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