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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학자의 작업실
     

기억은 주관적이지만 기록은 객관적이고,

기억은 순간적이지만 기록은 영원하며,

기억은 혼동될 수 있지만 기록은 명확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바람의 화원   - 이정명 -

어린 윤복이 믿어야 할 것은 끔찍하지만 선명한 기억보다는 거짓된 차가운 기록...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

역사속 이름 석자에 갇혀 있던 인물들을 생생하게 살아 있게 만들어준 대단한 소설.

그리고 그들의 그림, 그림들.

어록이라 불릴만한 단원과 혜원, 그리고 천재군주 정조의 문답이 오고갔지만

정작 내 눈길을 사로잡고, 내 맘을 차지한것은 거짓된 차가운 기록에 관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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