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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지젤>은 춤을 좋아하는 시골 아가씨 지젤과 시골 청년으로 가장한 귀족 알브레히트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지젤과 알브레히트는 사랑에 빠지지만, 지젤을 짝사랑하던 마을의 청년 힐라리옹이 알브레히트의 진짜 신분을 폭로한다. 그때 마침, 사냥을 하러 나온 공주가지젤의 마을에 도착하고, 그 공주가 바로 귀족 알브레히트의 약혼녀임이알려진다. 지젤은 그로 인한 충격으로 미친 듯이 춤을 추다가 심장마비로 죽는다. 작품에 따라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결말로 전개되기도 한다.- P95
여기까지가 1막의 이야기이고, 우리가 파드되를 출 2막의 내용은 이렇다.
마을 근처에는 숲이 하나 있다. 그 숲에는 윌리라는 귀신들이 나타나는데, 윌리들은 모두 생전에 춤을 좋아하던 아가씨들이었다. 윌리들은숲에 발을 들인 남자를 유혹하여 죽을 때까지 춤을 추게 만든다. 죽은지젤의 영혼 역시 숲의 윌리가 되고 만다. 지젤을 짝사랑하던 힐라리옹은 지젤의 무덤을 찾아왔다가 윌리들에게 홀려 죽게 되고, 지젤의 무덤에 사죄하러 온 알브레히트도 이 윌리들과 마주치게 된다. 윌리가 된 지젤은 윌리들의 여왕인 마르타의 명령에 따라 알브레히트를 유혹해서 죽여야 하는 처지가 된다. 지젤은 마르타에게 선처를 부탁하지만 마르타는받아들이지 않는다. 영혼이 된 지젤과 춤을 추던 알브레히트는 점점 지쳐 간다. 그러나 알브레히트를 보호하고자 하는 지젤의 사랑의 힘 때문에 마르타의 마법은 끝내 그를 해치지 못한다. 마침내 새벽이 밝아 오고지젤은 무덤으로 사라진다. 알브레히트는 지젤을 붙들려고 하지만 지젤은 곧 사라져 버리고 그는 목숨은 구했으나 깊은 고독 속에서 절망한다.-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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