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겨울에 평화가 있기를.
각자가 완성한 크리스마스 풍경들이
그 각자의 이유로 가치 있게 사랑받기를 바란다.
우리는 무엇도 잃을 필요가 없다,
우리가 그것을 잃지 않겠다고 결정한다면.
사랑하는 작가,
김금희 작가의 신간 '크리스마스 타일'을 먼저 만나 읽어보았다.
김금희 작가는 '경애의 마음'으로 알게 되어 그 후로 출간되는 책은 무조건 믿고 읽는 작가가 되었다.
가장 좋아하는 책은 '복자에게'
몇번을 읽어도 좋은 책..
그래서 이번에 나온 연작소설 크리스마스 타일도 너무너무 기대가 되었다.
좋아하는 작가와 동시대를 살면서 그의 글을 읽는다는건 인생에서 너무나 큰 기쁨이 아닐까

열심히 사랑하고 이별한 모든 이들을 위한 소설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작가 김금희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이야기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7편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로 채워진 크리스마스 타일

김금희 작가의 친필 편지까지
너무 행복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1. 밤
은하의 밤
데이, 이브닝, 나이트
월계동(月溪洞) 옥주
2. 눈 파티
하바나 눈사람 클럽
첫눈으로
3. 하늘 높은 데서는
당신 개 좀 안아봐도 될까요
크리스마스에는
7편으로 이루어진 연작소설 크리스마스 타일
하나하나 조각같은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이야기들
지금 시즌이 이러니 더 따뜻하게 느껴지던 소설 들

경애의 마음때도 그랬고 직장인의 마음을 너무 잘 쓰시는 김금희 작가 ㅋ 아
"직장인들에게 두려운 존재가 있다면 한가한 상사이고 더 두려운 존재라면 기러기 상태라 사적으로도 한가한 상사가 아닐까."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문장들과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슴이 따뜻하거나 시리게 찡한 문장들로 가득한 김금희 작가의 크리스마스 타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을 하고 함께 느낀 감상을 따뜻한 카페에서 울고 웃으며 감상들을 나누고 싶은 책
우리의 일상도 조각조각의 타일을 맞춰 가듯 그렇게 살아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