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재테크 도서를 한 권 읽는다. 제목은 <공시 6년 시 패, 중소기업 김 대리는 어떻게 6년 만에 22억 원을 모았나>. 저자는 91년생 직장인으로 공무원 시험을 6년간 실패했지만 중소기업에 다니면서 열심히 재테크 공부를 하면서 투자를 한 결과 무려 22억 원이나 되는 자산을 모았다고 한다.
재테크 방법은 다양했다. 부동산 상승기 시절에 평촌, 광명 등에 투자해서 사고파는 방식으로 큰돈을 벌었고 테슬라와 팔란티어와 같은 미국 주식에도 투자해서 약 3억 원을 벌었다고 한다. 그리고 미장에서 번 돈을 바탕으로 다시 미분양 아파트에 투자해서 또 3억 원을 벌었고.
들어보면 모든 투자가 쉽게 잘 풀린 것 같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저자의 끊임없는 재테크 공부와 분석 등과 같은 많은 노력이 있었음을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수많은 주식 투자와 재테크 전문가들의 책을 읽고, 마치 수험 공부하듯이 정리하면서 학습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논리와 인사이트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경기도 지역의 부동산 상승 지역이라든지, 적절한 타이밍에 미장에 들어간 투자 등이 바로 그러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 물론 분명 운도 따라야 하지만 말이다.
몇 가지 키포인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타이밍을 보고 분할 매수/매도를 해야 한다. 시드 머니가 중요하므로 일단 절약과 저축을 통해 종잣돈을 만들어야 한다. 또 꾸준한 수익을 내는 게 중요하므로 투자도 쉬지 말고 계속해야 하며, 확신이 있다면 분산 투자가 아니라 집중이 정답이란 사실도 기억해야겠다.
자산이 10억 원만 있어도 직장인으로서는 분명 나름 재테크에 성공했다고도 볼 수 있다. 다만 거주지의 질적인 측면과 실제 운용 가능한 자산의 규모를 고려해서 꾸준히 개선해 나가는 건 필수라고 판단된다. 참고로 저자는 부동산의 경우 평촌을 주식으로는 미장의 주도주(브로드컴 등)를 제시하고 있는데 시간이 될 때 자세히 분석해 보는 것도 좋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