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I를 활용해서 월 50만 원 정도의 여유자금을 투자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달라고 했더니 생각보다 구체적인 방안이 나왔다. 물론 대부분은 내가 알고 있던 내용들이었지만 - 확실히 - 구조화된 결과물로 보게 되니 실행력을 높일 수 있겠다 싶었다. AI를 활용할 때 내가 미리 콘셉트와 메인 키워드, 구조를 구성해서 작성하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반대로 내 머릿속에 떠도는 단편적인 생각과 아이디어들을 조합하는 역할을 AI에 맡겨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2. 이번에 읽은 책은 이런 관점에서 다양한 인사이트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이언트 브레인>이라는 책이다. 직장 생활 경험이 있고 지금은 AI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박주원 님이 실전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AI 프롬프트와 툴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AI 활용이 아직 초보 단계라면 여기서 말하는 정보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숙지하면 좋을 것이고, 본인이 어느 정도 사용하고 있다면 여기서 더 필요한 소스들을 챙겨 - 책을 읽으면서 직접 - 자신의 AI 비서(?)들에게 학습시켜 보는 것도 좋겠다 싶다.
3. 많은 사람들이 AI의 출현으로 일자리를 잃게 되거나 사람들의 역할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일단 조금이라도 더 알고 있는 경력자라면 그 활용성은 훨씬 크다고 말한다. 그리고 비슷한 논리로 비록 무경험자라 하더라도 본인이 조금만 더 일찍 노력해서 AI를 활용한다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그 학습 속도가 높아질 것이라 말한다. AI를 멘토이자 비서, 내 업무를 보조해 주는 부사수 역할로 활용한다면 우리는 갈등을 조율하고, 문제를 판단하고 대응하며 협업과 함께 새로운 업무를 추진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당연히 성과와 산출물이 따라오게 되고.
4. 예전에는 외국어 자료에 대한 접근성이 사실상 거의 제로에 가까웠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이 책에 제시된 프롬프트만 잘 활용해도 - 전문적인 계약 단계나 국제적 협상 단계 제외하고는 - 더 이상 외국어가 장벽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 같다. 또 트렌드를 분석하고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찾아내는 일 역시 업무와 병행하거나 아니면 쉬면서도 만들어낼 수 있고. 끝으로 구글 제미나이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영상(베오3)과 음악 그리고 발표 자료(캔버스 기능)도 금방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