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춘천에서 나주로 내려오는 대중교통 시간대가 잘 맞았다. 원래대로라면 환승 대기 시간을 포함해서 꽤나 걸렸을 거리지만 예상보다 편하게 그리고 빨리 내려왔다. 오고 가는 도중에는 AI 관련 책도 보고 영어 공부용으로도 좋다는 넷플릭스 시리즈도 몇 개 찾아두었다. 일단 먼저 보고 있는 콘텐츠는 <맨해튼 소유하기>라는 프로그램인데 뉴욕시 부동산 중개 회사에서 벌어지는 비즈니스 현장을 다큐처럼 재미있게 그리고 실감 나게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뉴욕 특유의 분위기와 색감 - 아마 대부분 영화와 드라마에서 본 영향 때문이겠지만 - 을 좋아하는데 여기에다가 멋진 집과 인테리어도 볼 수 있어서 더 보는 재미를 더하는 것 같다.
2. 이제 주식 투자도 AI를 활용해야 한다고 <60분 만에 끝내는 주식투자 AI 활용법>의 저자 박성재 님은 말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AI를 활용해 추천 종목을 물어보고 또 내가 보유한 종목의 전망도 확인하고 있을 것 같다. 다만 이런 식의 단편적이고 막연한 질문은 AI를 활용한 투자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에서는 AI를 활용해 주식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252가지의 프롬프트를 각 항목별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3. 가령 승률 높은 구간 포착을 위해서는 과거 10년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수급이 5일 연속 순유입된 후 20일 이내 주가가 상승할 확률과 평균 수익률을 계산해라고 질문해 보자. (다만 참고로 내가 직접 질문해 보니 챗 GPT는 백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를 위한 또 다른 자료 요구와 이를 위한 프롬프트를 제시했다) 또 특정 배당 성장주를 10년간 보유하며, 배당금을 전액 재투자했을 때와 단순 보유했을 때의 최종 수익률 차이를 데이터로 보여줘라고도 질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질문을 했을 때는 이전보다는 나은 답변을 제시했다)
4. 이때 반드시 답변에 대한 출처를 확인해 보고, 주식 투자의 경우에는 거래량 부족으로 인한 실제 거래가 어려운 종목은 아닌지 또 세금과 수수료 등도 고려했는지도 체크할 필요가 있겠다. 참고로 나는 질문 전에 기본 세팅을 하고 시작했는데 아직 주식 투자 관련 활용은 처음이라 그런지 예상만큼의 답변 수준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특정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질문하고 피드백을 받고 업데이트하면 좋은 결과물이 나오듯이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로 길들이면(?) 각자가 원하는 양질의 답변과 피드백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