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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화님의 서재
  • 오늘도 반짝이는 행복을 줄게
  • 스텔라박
  • 15,300원 (10%850)
  • 2023-04-13
  • : 324
본 도서는 부크럼에서 제공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하였습니다.

#부크럼출판사
#오늘도반짝이는행복을줄게
#어른동화
#스텔라박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커버부터 아기자기한 부크럼 출판사의 소중한 책을 가져왔어요.
오늘도 반짝이는 행복을 줄게
벌써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지식 위주의 책을 보는 편입니다.
뭔가 책을 보면 알아야 할 것만 같고, 배워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하지만 이 책은 그냥 한 장 한 장 힐링이네요.

스텔라 마을에는 별빛처럼 저마다의 빛으로 가득한 여섯 친구들이 살고 있어요.
그들은 서로에게 행복을 주고 기쁨을 나누며 그들만의 방식으로 위로하는 친구들이랍니다.

위로가 필요하시다면 저와 함께 위로를 받으러 가 볼까요?

우리가 품은 소원이 지금은 비록 멀게 느껴져도 걱정하지 마. 잔잔해 보이는 물도 매일 흘러가듯이 우리의 소원도 시간과 함께 각자의 속도에 맞춰 자연스럽게 이뤄질 거야. - 본문 중에서 p. 19

한 음 한 음 부르다 보면 어느새 하나의 선율이 되어 울리듯 우리의 여정도 때로는 하나씩 있는 음표처럼 때로는 여러 음이 겹쳐져 있는 화음처럼 오선지 위에 저마다의 특별한 음악을 연주하고 있어.
그러니 가끔은 제자리에만 있는 것 같더라도 다음에 이어질 음악을 위해 쉼표를 그려 가는 중요한 순간이라는 걸 잊지 마. 잘하고 있어! - 본문 중에서 p. 30

새로운 경험 앞에서 고민이 된다면 조용히 앉아 네 마음을 가만히 살펴봐. 마음은 이 길이 나의 길인지 아닌지 알고 있어. 그러니 만약 걱정이 되고 두려운 마음이 든다면 그 길로 가지 않아도 괜찮아.
- 본문 중에서 p.82

상대방의 기분에 맞춰 나의 모습을 꾸며낸다면 몇 번은 괜찮을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엔 멀어져. 내 힘든 속마음이 그대로 전해지거든. 그렇기에 솔직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표현하는 게 나를 위한 가장 큰 보금자리야. - 본문 중에서 p. 129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유, 하나
우리는 추운 겨울에 다 같이 모여 앉아 고구마를 구워 먹곤 해. 뜨겁고 달콤한 고구마를 함께 먹으면 추운 날씨도 눈 녹듯이 사라지는 것만 같아. 특히 친구들과 함께 먹으면서 나누는 대화는 잘 구워진 고구마처럼 얼마나 포근하고 따뜻한지 몰라! - 본문 중에서 p.170

멀리서 보기엔 모두 새하얗게 보이지만 눈송이를 아주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면 저마다 규칙을 담아 아름다운 모양을 지니고 있어. 그래서 나는 눈송이를 볼 때면 우리에게도 서로 다른 경험과 시간을 담고 있기에 특별한 존재라고 말해 주는 것만 같아서 행복해져. - 본문 중에서 p. 197

별것도 아닌 작은 일상이 너무나도 특별하고 소중하게 생각되는 날이 있어요. 그냥 별일이 없어서 너무 좋았던 날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동화. 그 속에 평범함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마법 같은 순간들을 글로 써 내려간 작가의 시간과 노력이 오롯이 느껴집니다.

오늘도 스스로에게 토닥토닥거리며 대단한 일을 이룬 건 아니지만 잘 지내고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란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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