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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곰돌님의 서재
  • 꼬리로 말하고 눈으로 대답해요
  • 임효정
  • 8,100
  • 2026-01-16

강아지는 꼬리로 말하고, 고양이는 눈으로 대답한다면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마음을 전하고 있을까.


『꼬리로 말하고 눈으로 대답해요』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서로 다른 감정 표현 방식을 통해
‘같은 마음도 다르게 표현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이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강아지는 왜 꼬리를 흔들까?”,
“고양이는 왜 눈을 천천히 깜빡일까?” 같은 질문을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는 대화로 이어졌다.


특히 책 뒷부분에 정리된 행동과 의미를 함께 보며
아이와 한 발 더 나아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빠는 사랑하지만 표현이 조금 과격할 수도 있고,
엄마는 늘 사랑하지만 피곤할 땐 다 받아주지 못하기도 한다.
아이 역시 기분이 좋을 때 표현이 커져
오히려 혼나는 순간이 생기기도 한다.


이 책은 단순히 동물의 행동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
‘표현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 이해는 결국
가족 간의 공감으로 이어진다.


아이와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기에
참 좋은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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