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에요.
심리학의 발전을 이룬 3가지 계통과 4가지 흐름이 어떤지 그림을 곁들여 읽으니 훨씬 머리에 잘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키워드 심리학’을 넣어 용어나 이론 등에 대한 부연설명을 곁들이고 있어요.
저자는 심리학을 알면 그 시대의 기대와 관심을 알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심리학 역사의 흐름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우리 일상에서도 감정, 행동, 사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리학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우리 일상에 꼭 필요한 것들을 쉽고 재미있게 담아냈어요.
심리학 비전공자라도 한 번쯤 들어봤을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대해서도
입문자의 눈높이에서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핵심을 잘 짚어 정리해줍니다.
구몬식 산수를 통해 행동심리학, 자극(S)과 반응(R) 이론을 설명하고
일반적인 다리보다 흔들다리에서의 데이트신청이 성공률이 더 높다는 실험을 통해 ‘현수교 효과’를 이야기합니다.
또한 카운슬링 방법으로 사고, 감정, 행동은 알고 있었는데, 문화심리학적 접근 방법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이것은 문제를 한 개인의 것으로 보는데 그치지 않고, 그 문제를 만드는 ‘배경’, 즉 시스템과 조직 문화가 반영되어있다는 점을 고려하는 것이었어요. 개인과 조직, 하나의 시스템인 문화가 상호 보완된다면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최상일 것 같네요.
아이가 장난쳤을 때 부모가 혼내는 것과 칭찬하는 것 중 어떤 것이 아이의 장난을 멈추게 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화두를 던지고 행동심리학의 관점에서 이론과 함께 설명합니다. 어째서 괴롭힘이나 추행이 사라지지 않는지, 혼내지 못하는 상사와 적반하장인 부하직원의 공통심리는?, 말싸움을 잘하는 방법 등 지극히 일상적이고 또 쉽게 접할 법한 상황과 함께, 심리학 이론을 설명한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 장에서는 '심리학에서 알아두면 좋은 인물들'을 담았어요.
지그문트 프로이트, 칼 융, 알프레드 아들러와 같이 익숙한 인물도 있었고
액티비티 이론의 선구자라는 '레브 세묘노비치 비고츠키'라는 조금 낯선 인물도 있었어요.
이 책은 심리학이 전문가들의 영역이 아닌, 일반인에게 필수적임을 시사해요.
인간관계, 회사와 같은 조직문화, 공부 등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심리학을 이야기합니다.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또 간결하게 다가와
입문자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