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도연 스님이 쓴 책이에요.
스님과 마주앉아 따뜻한 차 한잔 하며 담소 나누는 기분으로 읽었어요.
1장에서는 '고통'에 관한 부분이 기억에 남는데요
우린 시련이 닥쳤을 때 비로소 삶을 돌아보고 통찰을 얻곤 합니다.
'모든 시련은 의미가 있고,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요.
p.33 ‘고통을 느낀다는 것은 그 문제에 집착하기 때문이며
집착을 내려놓으면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저자는 행복 또한 이 집착을 내려놓는 데서 시작한다고 해요.
'상대방은 나의 거울이다.'
처음엔 이게 무슨 소리야? 싶었는데 '모든 갈등과 마찰의 원인은 결국 내 안에 있다'고 해요. 그래서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버리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처럼 책에는 명상, 호흡, 감사 등 마음챙김의 필수요소들이 차분하고 담백한 글로 담겨있어요. 책을 읽는 것 자체가 명상을 하는 기분이었달까요?
밑줄 긋고 싶은 글귀들이 많았어요.
어찌 보면 뻔한 말 같기도 하지만, 한 문장 한 문장 읽으면서
다시 내 마음에 새기고 또 확언처럼 반복해서 말해보기도 하며 읽었어요.
삶을 변화시키려면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말,
이 책의 핵심이 아닐까 싶어요.
저자는 배움과 지혜를 통해 명확한 '기준'이라는 것이 생겨나고
그 기준에 근거해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해요.
균형 잡힌 삶, 그것은 명상과 성찰을 통해 이뤄낼 수 있죠.
마음챙김에는 '멈춰보기, 바라보기, 알아차림, 받아들임'이 있는데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 하나하나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맞아, 그런 거지' 끄덕이면서 실천의 의지를 불태웠던 것 같아요.
번잡하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달려야 하는 삶
그 안에서 잠시 멈추어 숨을 고를 수 있게
앞만 보고 달리느라 지나쳐버린 것들이 있음을 알려주고
차분히 숨 고른 뒤 다시 나만의 속도로 내 삶을 걸어갈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