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욕망은 도전과 성취, 일보 전진하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실패와 좌절, 고통을 안겨주기도 하죠. 자기 손에 닿는 모든 것을 황금으로 변하게 해달라는 소원을 들어주었다가 자신의 딸은 물론 음식까지 몽땅 금으로 변해버렸다는 그리스신화 '미다스 이야기'처럼요.
이 책은 제목그대로 62가지 심리실험을 통해 크고 작은 다양한 욕망이 어떻게 행동으로 이어지고,
또 그 결과 어떤 변화를 초래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어요.
챕터별 제목만 읽어봐도 호기심 up!
07번 '순간순간 좋은 일을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진다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데이비스의 로버트 에먼스 교수의 실험이에요. 두 그룹으로 나눠서 그룹1에는 한 주동안 가장 감사하는 일 5가지를 적어오라는 과제를 내 주고, 그룹2에는 가장 짜증났던 일 5가지를 적어오라고 했죠.
즉, 감사일기 vs 불만일기 과제를 내 준거에요. 이렇게 10주간 실험을 해요.
그 결과, 감사일기를 쓴 그룹이 훨씬 더 자신의 인생에 만족감을 보였다고 해요
17번째 실험은 텍사스 대학 윌리엄 스완 박사의 '자신과 파트너에 대한 평가와 친밀감 조사'였어요. 90쌍의 부부, 95쌍의 연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인데 결과가 흥미로웠어요. 왜냐? 연인 사이와 부부사이 간 서로 다른 결과가 나타났거든요!! 연인 사이일 때는 자주 상대의 장점을 언급하며 칭찬해주는게 좋은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결혼한 뒤에는? 심리실험 결과, 결혼한 부부는 자기 평가와 파트너로부터의 평가가 정확히 일치할 때 친밀감이 높았어요. 부부 사이에서는 자신을 정확하게 평가해주는 것을 더 좋아하는 거죠.
이 책에서는 그 밖에도, 남성모델이 여성 화장품을 광고하고 여성 모델이 스포츠카를 타고 질주하는 이유, 장남과 막내가 선호하는 직업이 다른 이유, 이름이 길수록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등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심리실험 결과를 통해 뒷받침하고 있어요. 심리학이 단순히 흥미에 그치는 게 아니라, 실험결과를 통해 입증하는 실증성이 있다는 것도 배웠어요. 또한 우리 일상생활과 아주 밀접한 학문이라는 것!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