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시대에 현자를 만나다
라스콜린 2026/10/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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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질서의 설계자들
- 발라지 스리니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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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 - 2026-10-19
: 510
**출판사이벤트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기술시대에 현자를 만나다.
본인은 철학을 모른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것이 기술철학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분이 전하는 메시지 하나하나가 내 기존 생각을 뿌리째 흔든다.
이름도 생소한 발라지 스리니바산.
스리니바산은 부모님이 모두 인도이민자이시고 학창시절 미국사회에 적응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또 반항적 성격인 동시에 어려서 부터 책을 많이 읽으며 자신만의 세계관으로 자신이 속한 다른 세계를 인식하는 작업을 많이 해왔던 것 같다.
이 사람은 기존 철학(본인의 살아온 생각, 보편적 인식이라고 믿는 그것)을 바탕으로 기술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보편적 철학을 재구성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다시 기술을 평가한다!
예를들면 비트코인이 현재의 화폐사회에 미칠 영향을 긍정인가 부정인가 말하는 경우는 많다. 기존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부정적이면 담지 않고 긍정적이면 담으려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사람은 비트코인의 기술적 우수성을 말하면서 그것이 보편화되었을때의 편리성과 우수성을 말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존의 질서에 입각한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기술을 평가하고 그것이 우리 사회에(기존질서에) 미칠 영향을 판단해 기술의 위험성을 측정하고 규제정책등을 생각한다.
하지만 이 사람은 기술 그 자체를 기정사실로 보고, 그것에 의해 바뀐 사회를 기준으로, 보편적 가치(진실,건강,부)를 기준으로 다시 그 기술을 평가한다!
우리의 경우 타다가 택시업계에 가져올 혼란과 사고위험등으로 기존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금지법을 제정하였지만
스리니바산은 우버를 예로들며 우버가 보편화되었을때의 편리성과 우수성을 말하며 그것이 일반화되었을때를 기준으로 한 새로운 규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기술과 그 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있고 기존 질서의 가치관에 대한 이해가 동시에 있어야 가능한 작업으로 생각된다.
기술에 대한 이해가 없는
보통사람이 미래를 상상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기술과 현상에 대한 깊은 통찰을 가진 스리니바산의 시야를 통하면 기술이 가져오는 미래를 함께 상상해 볼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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