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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우리다!
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나는 공산당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가톨릭 교도를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
그 순간이 이르자
나서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한겨레21>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