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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123님의 서재
  • 타샤의 집
  • 타샤 튜더.토바 마틴
  • 23,220원 (10%1,290)
  • 2025-05-30
  • : 771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자기손으르 가꾸는 삶을 실천하면서 살아 온 타샤 튜더가 돌보는 집과 정원은 소소하지만 정감이 가는 마음이 평안해지는 공간으로 그녀의 소박한 일상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이 들면서 그녀가 만드는 인형을 가지고 놀고 싶어지고 그녀가 만든 바구니에는 정원에서 작은 과일을 따서 담아서 가져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신의 손으로 만든 옷과 정원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것으로 자신만의 개성이 가득한 라이프스타일을 느낄수 있다. 타샤는 정원을 가꾸고 옷을 만들고 음식을 만들면서 잠시도 쉬지 않는다.  새로운 것을 만들면서 부지런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라이프스타일의 진수를 맛볼수 있었다. 타샤의 사후에도 여전히 그녀의 삶과 그녀의 정원과 집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이유는 그녀가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열정을 이해하고 배우고 싶기 때문일것이다.
타샤는 그림도 그리고 정원도 가꾸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는데 남들이 보기에는 언제나 일만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바쁜 일과속에서도 사람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여유로움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의 집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차를 대접하면서도 손에서 일을 놓지 않아서 양말을 뜨거나 코바늘을 하면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했지만 손이 부지런히 움직이는 동안에도 재미있는 이야기는 끊임없이 이어지게 해서 손님들을 불편하지 않게 배려했다. 자신이 할수있는 모든 일을 소중하게 다루었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다가갔던 타샤의 마음이 그녀가 만드는 모든것에 담겨져 있는것 같다.
코키 코티지라고 불리우는 타샤가 살아가는 공간인 집과 정원에는 온갖 종류의 꽃이 피어있고 집안에는 그녀가 만들고 모으고 있었던  그릇을 비롯해서 보물같은 소중한 것들이 가득해서 구경하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작은 나무통과 바구니 그리고 직접 짠 리넨류 무엇보다 일곱 개의 베틀이 집안에 있다는 사실에서 타샤는 언제나 손에서 일을 놓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수있었고 그 일을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일을 하면서도 손님들과 이야기하는 그녀에게 당황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속에서 자신의 일에 방해받지 않고 소통하는 타샤는 그 무엇도 그녀의 소중한 일을 방해할수 없다는 근면성을 엿볼수 있다. 
인형을 만들고 옷감을 짜서 옷을 만드는 것이 무척 재미있고 특히 바구니를 만들거나 양초를  만들기 위해 많은 수고를 해야하지만 그런 수고와 번거로움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타샤의 행동이 유별나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녀는 그런 수고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타샤에 의해 만들어진 물건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주는데 바구니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도 타샤의 노력을 보면서 작지만 소박한 아름다움을 알게된다.
타샤의 집은 아들 세스가 지은 집으로 복고풍이 감도는 느낌인데 비록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겉으로 드러나게 하면서 내부에는 멋진 가구들로 보물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타샤가 가꾼 정원은 장미와 여러 종류의 꽃들을 보는 것도 즐겁지만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화분이 많아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있다. 
누군가가 자신의 일을 도와주면 기꺼이 받아들이고 음식과 차를 대접하면서 정다운 이야기를 하면서 소박한 마음을 나누는 타샤의 친근감있는 마음이 그녀에 대한 사람들이 느끼는 사랑일것이다.
타샤는 여러 동물들을 키우는데 닭에게너 얻은 달걀으로 케이크와 마요네즈를 만들고 달걀 장식과 부활절에도 이용한다. 타샤가 만드는 음식에 대한 조리법이 있는 요리책은 집안에서 내려오는 조리법도 있지만 자신만의 비법이 가득하고 식탁이나 조리대에 놓여 있는 책에는 밀가루가 묻어 있는 책으로 음식을 만들때 그 책을 보고 만들지는 않지만 그녀여게 그 책은 너무나 소중했다. 타샤의 정원에서 나오는 채소는 종류별로 보관하는 방법이 다른데 토마토와 배는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 병조림으로 만들었다. 항상 무언가를 만들고 그것을 나누면서 살았던 타샤의 근면함은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절약과 근면을 이야기하면서 진정한 라이프스타일을 전해주고 있다.
그동안 타샤 튜더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는 알지못했는데 책을 통해서 그녀의 삶에 담긴 철학과 근면함을 배울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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