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wer123님의 서재
  • [세트] 퀸의 대각선 1~2 세트 - 전2권
  • 베르나르 베르베르
  • 30,240원 (10%1,680)
  • 2024-06-25
  • : 6,511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생각하지 못한 세상을 보여주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할수있기 때문에 깜짝 놀라게 된다. 정치와 사회에 대한 고찰과 비판을 보여주기 위해서 때때로 동물을 의인화해서 사회와 사람들을 풍자하는 유머와 시사적인 문제를 통렬하게 작품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매번 작품이 발표될때면 이번에는 어떤 주제로 사람들을 환호하게도 하고 안타깝게도 만들지 작가가 만들어가는 세상이 마치 먼 미래의 현실을 보여주는것 같아서 때로는 두렵기도 하다. 장편소설 퀸의 대각선은 체스 게임이 바탕이 되지만 반드시 체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체스와 정치 그리고 첩보라는 국제적으로 위함한 게임이 펼쳐지면서 사회적인 관심과 정치적인 이데올로기 상황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한 고도의 지능을 가진 두 천재의 만남이 운명이었고 적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서로의 관심사가 되었던 체스 게임은 대립과 갈등으로 이어지고 서로에 대한 복수가 이념과 결부되어서 흥미로운 게임은 국제정치의 위기를 불러오기도 하는데 라이벌에게 지고 싶지 않은 두 사람이 자신의 이념 앞에서 서로를 앞서기 위해 더 나은 방향을 찾는 것을 지켜보게 됩니다.
함께 있어야 힘을 낼수 있는 니콜과 똑똑한 개인이 세상을 바꿀수 있다고 믿는 모니카를 보면서 과연 누가 진실인지 그들을 지켜보면서 스릴감이 있고 만약 두 사람이 함께 힘을 모았다면 세상이 어떤 모습이 되었을지 생각해보게 된다.
자신들의 세계관에서는 천재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학교와 같은 규칙적인 곳에서는 잘 적응하지 못하는 니콜과 모니카는 동갑내기로 집단과 개인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다방면에서 닮은 구석이 있는 동갑내기 소녀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루퍼트와 살고 있는 니콜은 혼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성격인데 학교에서 생체 해부 실험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교실에 혼자 있게 되자 생쥐를 풀어서 퇴학 당하지만 루퍼트는 그런 딸을 이해하고 니콜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수 있다고 위로하는 다정한 아빠이다. 루퍼트는 재력가로 모든 사람이 함께 잘 살아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니콜에게도 자신의 이념을 말하면서 테러단체를 지원하고 그들의 사상을 딸에게 전해주고 있었다. 한편 엄마 제시카와 살고 있는 모니카는 곁에 사람들이 있는 것이 너무 싫었다.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옆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학급 대표에 자신보다 똑똑하지 않은 학생이 당선되자 화가 나서 달려들었고 그 이유로 퇴학을 당했다. 다른 나라 다른 상황이었지만 학교에서 퇴학 당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고 아빠와 엄마에게서 처음으로 체스 게임을 배우게 되면서 체스가 가진 재미와 원리를 누구보다 빠르게 이해하면서 채스가 게임이지만 체스판에서 움직이는 폰과 퀸이 만들어가는 것이 서로를 죽이고 이기는 게임 이면에 당시의 세계를 지배하는 미국과 소련을 보는 것처럼 흥미로운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에 빠져들어 체스를 즐기게 되었다. 세계 선수권 주니어 부분에서 처음 만나게 된 니콜과 모니카는 첫 만남에서 예사롭지 않은 감정으로 서로를 지켜보게 되었다. 모니카가 가진 아름다움에 압도당한 니콜은 반드시 이겨야 겠다는 생가을 했고 니콜이 가진 당당함에 사로잡힌 모니카도 이 게임에서 자신이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첫번째 게임에서 니콜에게 진 모니카는 지난번 학급 대표에 당선되지 못했을때처럼 순간적으로 화가 나러 니콜에게 달려들었고 모니카의 갑작스러운 반응에 놀라면서도 니콜은 복수하겠다고 다짐한다. 시간이 지나서 열여덟 살이 된 니콜과 모니카는 두번째 게임을 하게 되고 니콜의 전개방식을 연구한 모니카가 이번에는 이기면서 둘의 게임은 무승부가 되었지만 니콜은 자신의 패배를 받아들일수 없었고 그 대회장에 있던 사람들과 모니카에게서 모욕을 당한 것처럼 화가나서 호텔로 돌아왔고 그날 군중의 심리를 이용해서 복수를 하게 된 니콜 그 결과 모니카와의 악연은 돌이킬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일반적이지 않은 두 소녀가 체스 게임으로 만나게 되지만 서로에 대한 감정이 복수가 되고 시간이 지나서 서로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마주보게 되면서 좌 우로 나뉘게 된 니콜과 모니카는 너무 다른 성향으로 태어났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물론 니콜과 모니카가 집단과 개인이라는 사고 방식에 집착하고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아빠 루퍼트가 니콜에게 소련을 좋아하고 테러 단체에 돈을 보내면서 딸에게 영국과 미국을 나쁘다는 말을 하면서 자신들의 조상이 받은 고통에 대해 이해하고 투쟁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면서 니콜은 자신의 이름이 만들어진 어원 승리와 민중을 생각하면서 군중의 심리로 테러를 하는 것에 대해서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폰을 이용해서 퀸과 킹을 사라지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테러가 성공하자 니콜은 조용히 목적을 수행하면서 테러 집단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었다. 장난전화로 출입구에 몰린 사람들에게 압사당한 엄마의 죽음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모니카는 자신들의 조상이 살았던 곳에서 다시 시작하기 위해 찾아가면서 니콜의 존재를 알게되로 니콜이 계획한 일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치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개인의 힘이 만들어가는 세계의 질서를 보여주게 된다. 체스 게임의 적이 좌와 우의 적이 되어 서로를 압박하면서 두뇌싸움을 하게 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는 과연 함께하는 집단의 힘을 믿고 있는 나콜인지 아니면 뛰어난 개인의 힘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믿음을 가진 모니카인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