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책에서 본 적이 없는 스토리의 책' 이라는 겁니다. 예를 들면 "가성비도 정답이 아니니 믿지 마라" 합니다.
책이 말하는 주제는 '팔려고만 하지 말고 리스, 렌탈, 유지보수 같은 상품을 다양하게 활용해서 시장 저변을 넓혀라' 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왕이면 총소유비용 (TCO)가 적은 제품을 만들 줄 알아야 이런 마케팅 상품도 경쟁력 있는 가격에 내놓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일반적인 마케팅 개론에 나오는 STP 같은 이야기는 전혀 안 나옵니다. 그래서 비지니스와 무관한 일반인이 보기엔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산업계, 특히 제조업 / 마케팅 / 영업전략 관련된 분들이 볼 만 합니다. 대신 공식이 나오는 부분은 예시로 풀어 설명하기 때문에, 적은 지면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구체적인 면을 배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