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gimleokki22님의 서재
도넛
gimleokki22  2026/10/22 00:28
  • 도넛
  • 장진영
  • 16,200원 (10%↓900)
  • 2026-10-08
  • : 2,810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나한테 왜 이러는가?"라는 말부터 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평범한 도넛 가게 사장님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달콤한 도넛 안에 이런 와사비 같은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니.
도림이 운영하는 '도림도넛'의 대표 메뉴는 얼마나 맛있길래 '마약도넛'이라고 불릴까요? 초반에는 별다른 의심 없이 읽었지만, 중반부터는 이야기에 점점 빠져들었습니다.
이 책은 작가님이 넣을 수 있는 모든 도파민을 쏟아부으신 것 같습니다. 등장인물들 역시 하나같이 만만치 않습니다. 각자의 관계와 행동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까운 사람이라고 해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며, 내가 진실이라고 믿는 것이 과연 어디까지 진실인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달콤한 도넛을 기대했는데, 마지막까지 입안에 남은 것은 달콤함보다 강렬한 여운이었습니다.
조심하세요. 다음에는 어떤 도넛이 될지 속은 어떤 것일지 모르니까요.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