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대교와 기독교, 힌두교와 불교의 세계가 분명히 다르지만 인류의 생존 위에 자리잡은 '선한' 영향력은 과연 얼마만큼 나아지고 달라졌는지 쉽게 대답하기 힘들다. 인류의 생존을 북돋아주지 못하고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올가미가 되던 '악한 뿌리'에서 '새로운 희망의 싹'이 돋았다고 목숨 걸고 우겼지만 인류의 미래를 내다볼 때 과연 얼마만큼 적중할지 쉽게 판가름하기 어렵다. 세계 종교로 우리에게 소개된 예수와 민족종교의 뿌리로 자리잡은 증산교의 초월적인 설파에 평범한 담론을 수록하고 있다.
목차
1. '새 사람'으로 채워진 세상에만 '미래'가 있다
2. '사랑'으로 세상을 바꿔야 '진리'가 바로 선다
3. '원수관계'를 줄이고 '은인관계'를 늘려가야 한다
4. 허물을 자신에게 돌리면 속 눈이 크게 떠져 길 없는 곳에서도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다
5. '나와 내 가족'에서 '남과 이웃과 민족과 인류'로 눈을 돌려야 한다
6. 하늘의 해와 달과 별을 보며 '신들의 고향'을 떠올려야 희망을 거머쥘 수 있다
7. 몸은 낮출수록 더 커 보인다
8. '믿음' 위에 세운 세상이 가장 아름답다
9. 소인을 가르쳐 대인을 늘려가야 사람이 살고 생명이 숨 쉬는 땅이다
10. 올려다 본 사람이 본 '밑'과 내려다 본 사람이 본 '위'를 하나로 합쳐야 비로소 '하나'가 된다
11. 생각과 시각이 달라야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다
12. 사람과 자연과 우주를 한데 어우르는 '입체적, 다면적 생명 중심주의'
13. 가정 지키기가 바로 생명 지키기다
14. 숨어서 지은 죄를 뉘우쳐야 몰래 들어서는 행운과 기적을 만날 수 있다
15. 모두가 완전히 달라져야 하나 뿐인 사명을 맡을 수 있다
16. 물질의 풍요를 넘어서는 정신적 풍요가 21세기 목표다
17. 눈길을 마주치며 숨 길이를 함께 다스려야 뛰는 널 위에 사뿐히 설 수 있다
18. 낙원과 영생을 바라는 사람들이 새 세상을 연다
19. 스스로 진 짐이니 스스로 벗어야 한다
20. 가장 작은 씨앗에서 가장 큰 나무가 자란다
21. 조선 땅에서 말린 곡식과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거둔 알곡이 밥짓기를 기다린다
증산과 예수의 영성과 인품을 다양한 각도로 비교하여 조명한 책입니다.
그동안 기독교인과 증산신앙인 사이에 막혔던 대화와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기독교인인 필자가 증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는 점에서 많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유불선기독교의 진액을 뽑아모아 후천문명의 기초를 정하신 증산상제님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용봉서신'를 다시한번 정독하시면 '증산과 예수의 21세기 휴머니즘 담론'의 이해가 더욱 잘 되실 것입니다.
하느님을 증거한 예수와 하느님임을 선포한 증산의 영적인 깊이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다음은 '증산과 예수, 예수와 증산의 21세기 휴머니즘 담론'을 펴낸 진리탐구사의 간략한 책소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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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이 낳은 위대한 선각자이며 메시아인 강증산과 이스라엘이 낳은 세계적인 메시아 예수를, 그들이 산 시대적 배경과 그들의 남긴 말씀들을 통해, 21세기 휴머니즘 담론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강증산은 1871년부터 1909년까지 일제에 이해 국권이 침탈당하는 구한말의 격동기를 민초들과 어울려 살면서, 1901년부터 1909년까지 9년 동안의 천지공사를 통해, 한민족에게 희망의 불씨를 남기고 3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갔습니다. 마치 예수가 로마치하에서 신음하던 유대인에게 구원의 복음을 선포하며 하느님 나라에 대한 희망을 심어준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저자는 21세기의 첨단문명과 물질문명의 홍수 속에서 형해되고 박제화되어가는 기존 종교의 무력함과 인간성의 상실을 지적하면서, 현대인들에게 예수와 증산이라는 동서양의 메시아를 통해, 그들의 초월세계로부터 나오는 영적인 말씀들을 깊이 살펴 실천함으로써, 잃어버린 인간의 영성과 인품을 회복할 것을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특히 4대강국의 틈바구니에서, 한반도가 장차 동북아의 미래중심으로서 우뚝 발돋움하여, 동서양 문명과 문화 종교의 꽃을 조화롭고 아름답게 피워내기 위해서도, 증산과 예수라는 동서양 초월자들과 깊은 내면의 영적대화를 통해, 21세기의 새로운 담론과 비젼을 만들어 가야 함을 간곡히 호소하고 있습니다.
증산신앙인의 입장이 아니라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증산를 이해하고 대화하려는 진지한 저자의 시각이 신선하게 돋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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