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공부는 수천 년의 지혜와 통찰이 담긴 불멸의 고전 논어와 한비자의
핵심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이다.

전이라고 하면 어렵게만 느껴졌는에
인생공부는 누구나 한번 쯤 삶을 살아가다보면 상처와 고통을
겪게 되는 부분들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고 있었다.

논어 부분부터 읽기 시작했다. 논어 부분을 읽어 나가다가
한비자 부분을 읽어 보았는데, 나에게는 조금 어렵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아서
같은 글을 반복적으로 읽고 있는 나를 보게 되었다.후후...

한비자 부분보다는 논어 부분이 잘 읽혔다.
고전은 나에게 그저 어려운 책.
이해하기 힘들어 읽어보고 싶지 않은 책이엿지만,
인생공부 책은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지금 내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
타인과 나에 대한 관계에 대한 부분들도
어렵게만 느껴졌던 한자부분도 친절도 하셔라....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이해하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담가두셨다.

일생을 살아가다보면 선택의 순간이 오기 마련이고
미래의 모습이 잿빛으로 가려져 있을 때
어떤 길을 선택할 지 몰라 당황스럽고 누군가 내가 가야할 길을
정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사람들마다 자신의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고
위기를 넘기기에 노력을 한다. 때론 단순히 그 상황에서만 벗어나기 위한
결정을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똑같은 상황은 반복될 것이고
더 큰 위기가 찾아오고 힘에 부쳐 포기하고 싶을때가 올 수 있다.

이 책은 내가 생각할 수 없던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이였다.
고전에라는 어려운 부분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인문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직도 나에게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그동안 고전을 뒷전으로 미뤄왔던 나에게
삶의 지혜를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어쩌면 내가 현재 선택의 기로에 서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읽는동안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복잡하게 얽히고 섥힌 머릿속의 고민들이
조금씩 풀려가는 느낌이었다. 이 책을 통해 또 한번 느꼈다.
아직 난, 삶을 지혜롭게 풀어나가기에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