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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가 되었건
자신이 하는 일에 다른 사람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다면
보람도 되고 그 일을 꾸준히 할 동기도 될 것 같다
사업이나 기업 활동에 있어서 그런 호응은
소비자들의 호평이나 구매율이 아닐까 싶은데
그렇다면 어떻게해야
사람들로부터 조금이라도 더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구매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이런 의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유엑스리뷰 에서 나온
<팔리는 경험을 만드는 디자인> 이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책 제목만 보면 왠지
'(제품이) 팔리는 경험' 을 할 수 있는 디자인 이라는 말 같았는데
부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제품 디자인이 아닌,
고객이 직접 체험할 경험 을 디자인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팔리는 경험을 만드는 디자인> 은
1부. 경험의 세계
2부. 팔리는 경험을 디자인하는 도구들
3부. 훌륭한 경험을 창조하는 법
이렇게 각 3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3부 로 이루어져 있는데
경험의 정의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하면 훌륭한 경험을 만들 수 있는지 하나하나 알려준다
익숙하지 않은 나같은 사람은
'경험 디자인' 이 뭔지 생소할 수 있는데
이 책에 나온 정의에 의하면
고객이 의도적으로 참여하도록 끌어들이고,
참여자의 의지에 따라 관여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서비스와는 차별점을 갖는 경험 에 대한 요소를 의도적으로 조율해서
참여자와 함께 상호작용을 만들고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서
이를 통해 디자이너는 물론
참여자가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과정이라고 한다
사람들의 기억에 남고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변혁적인 경험을 디자인 하기 위해
경험 요소 와 디자인 씽킹 프레임워크 를 포함해
여러가지를 제시하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기는 한데,
내가 마케팅이나
고객 행동에 관련한 일을 해본 적이 없어서그런지
내 입장에서는
방법이 아주 자세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실무에서 고객 경험에 관한 업무를
직접 맡아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정리도 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충해보기도 하면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수동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소비하는 시대로 점점 변화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시기에 고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의미있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지
<팔리는 경험을 만드는 디자인> 을 통해
한 번쯤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