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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gml1345님의 서재
  • 나기를 찾아서
  • 와키타 아카네
  • 7,200원 (10%400)
  • 2018-06-10
  • : 21
고양이가 없는 - 나기를 찾아서 단편집을 읽게 되었습니다!

먼저 표지는 수채화느낌으로 분홍, 하늘색이 어우러져 정말 예뻐요.
뒷표지는 원피스의 분홍과 파도의 하늘하늘함이 그라데이션으로 섞여서 무척 예쁩니당.

총 5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처음에는 고양이가 없다는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주인공들이 대체적으로 고양이와 함께 살았고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루하루 살면서 고양이의 부재를 느끼며 그리워하죠.
그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에피소드들입니다.
저는 반려동물을 키운 적이 없지만 만약 키운 적이 있는 분들이 읽게되신다면 무척 아련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사실 처음에 흑백 그림체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별로였습니다. 톤을 안 쓰고 그림자나 진하기도 펜으로 표현하시더라구요. 이게 이 작가분만의 특징인 듯 합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없는 그림체.

이 장면에서는 살짝 놀랐습니다. 펜만으로 이런 표정과 감정을 표현했다는게요.
주인공의 절절한 슬픔이 잘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주인공들이 전부 여자이고 옛 추억을 그리워하는 내용이라서 잔잔하고 평화롭습니다.

아, 또한 안 표지가 겉 표지와 다른 게 무척 맘에 들었어요. 항상 책 사면 겉 표지를 열어 안을 들여다보거든요. 무언가 숨겨진게 있으면 좋습니다ㅎㅎ
직접 구매하셔서 한번 확인해보시길

이상으로 리뷰 마치겠습니다!
따뜻하고 좋은 책 잘 감상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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