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드디어 3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답니다. 다양한 청소년 추천도서로 사랑받는 추정경 작가의 새로운 시리즈인 <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 첫 번째, 두 번째 이야기를 읽고 나니 다음 이야기가 너무 기대되었거든요. 과연 라의 전사들에게 볼모로 잡혀간 테오는 괜찮은 걸까? 테오가 품은 누룽지는 살려낼 수 있을까? 놀라운 힘을 가진 고양이 분홍이의 정체는 뭘까? 천년 집사는 도대체 누구인 걸까요? 악당은 사라진 걸까??? 이야기에 점점 몰입하면서 너무나도 궁금한 게 많았기에 너무 반가운 3번째 이야기..!! 이번에는 어떤 모험을... 어떤 감동을.. 어떤 재미를 들려줄까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궁금하신가요? 살짝만 알려드릴까요?

제가 품고 있는 고양이는 저의 친구입니다. 저는 이 친구를 살리고 싶은 것이지 천 년 집사가 되려는 것이 아니에요.
p.14
예부터 신묘하고 기묘한 존재로 알려진 고양이.. 이들에게 숨겨진 비밀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요. 아니,, 어마어마한 전설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천 년 집사의 탄생..!! 그리고 그 탄생이 조만간 시작될 것이라는 예언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니, 벌써 천 년 집사의 후보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신비의 동물 백호 티그리스의 능력을 받은 태호, 살해당한 어머니의 아기 고양이 능력을 받은 고덕 형사, 그리고.. 마구잡이 동물 살해로 능력을 얻은 누군가.. 운명과 같은 이들의 이야기가 바로 소설의 큰 줄거리인데요.
이번 3번째 이야기에서는 이집트에서 도착한 고대의 힘을 가진 라의 전사에게 잡혀간 태호의 이야기가 담겨있답니다. 이번 천년 집사는 악에 물들 거라는 예언 때문이라는데요. 하지만,, 자신이 사랑했던 고양이를 다시 살리고자 하는 태호의 진심 어린 호소 때문일까요? 이들은 태호에게 시험을 통과하라고 하네요. 희로애락.. 기쁨과 분노, 슬픔과 즐거움의 감정을 이겨내야만 하는..

괜찮아요. 저 감정과 기억이 사라진 게 아니라 세상 밖으로 나와 자기 형제들을 만날 준비를 하는 거예요. 원래 다른 감정들과 뒤죽박죽되어 있어야 한대요.
p.54
기쁨의 추억들에 머물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힘이 되어야만 합니다.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분노의 힘은 어마어마하기에 제대로 비워내고 단단해져야만 한다고 하네요. 슬픔은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조금씩 희미해지는 것인가 봅니다. 즐거움은 헤어 나오기 힘든 유혹이기에 외부가 아닌 내면에서 이겨내야만 하는 감정이군요.
그 누구보다 놀라운 능력을 가진 고양이 분노의 도움으로 태호는 4가지 감정에 대한 시험을 통과합니다. 하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았네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들이었고, 감정을 마주하는 시간들이었고, 누군가의 아픔과 누군가의 희생을 떠돌려야만 하는 시간들이었거든요. 하지만,, 우리 모두에게도 필요한 시간이지 않을까 하네요. 우리 모두가 지나쳐버리거나 무시하거나 쉽게 여기는 감정이거든요. 용기를 내서 마주하고, 누군가의 손을 잡고 뚫고 나아가야만 하는 감정일 테니까요.

그놈도 그걸 각성하게 될 날이 올 거야. 무엇보다 마지막 64조각 중 하나는 달의 신인 토트가 채워 줘야 해. 명심해!
p.239
이제부터는 진짜 전쟁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아니, 천 년 집사가 되기 위해 후보들이 제대로 각성하고 도전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천 년 집사의 비밀이 조금씩 밝혀지기 시작했거든요. 후보들이 조금씩 자신의 능력을 알아채고 발전시키기 시작했거든요. 63개로 쪼개진 태양을 상징하는 라의 눈,, 그리고 마지막 한 조각은 달을 상징하는 토트의 눈까지..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마지막 조각을 가진 자는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요? 설마.. 잔인하게 고양이 사냥을 즐기는 인간 후보는 아니겠죠??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들,, 희로애락에 대해 다양한 모습으로 담은 이야기였는데요. 문득 인기 애니메이션 <인 사이드 아웃>이 떠오르네요. 하나의 감정만이 존재할 수는 없는 법..! 누군가에게 슬픔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기쁨을 수도 있고, 하나의 감정이 다른 감정을 보완하거나 돋보이게 할 수도 있는.. 그래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마주하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재미와 감동, 위로와 용기를 담은 청소년 추천도서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