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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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복면을 뒤집어쓰고 있었지만 오리아나는 괴한의 정체를 알아보았고, 그 순간 숨이 멎을 것 같은 공포감이 밀려든다. 그녀가 대적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P.13_
한때 로맨스 소설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를 아시나요? 그리고 지금은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의 대가로 세계적인 작가의 대열에 합류한 그를 알고 계시나요? 그동안 수많은 작품들을 베스트셀러에 올렸던 그의 신간도서를 만났는데요. 데뷔 20주년 기념작이라는 문구에 더 기대되고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책표지에 담긴 힌트와 비밀들을 찾는 재미도 있는 도서라서 더욱더 재미날 듯합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그 누군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지만, 그 어디에도 진실이 없다는데요. 이 심오한 문장에 어떤 의미가 담긴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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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과 밀려오는 은빛 파도의 아름다운 바다에 돛을 내리고 정박해 있는 멋진 요트 하나. 그리고 선베드처럼 꾸며놓은 소파 쿠션에 비스듬하게 기대앉아 있는 멋진 여인. 어느 누가 보더라도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당사자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냉정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긴장을 풀고 여유를 찾기 위해 <루나 블루호>를 찾은 오리아나는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네요. 오히려 위험이 가까이에 있다는 불길한 예감까지.. 그리고 인기척..!! 요트 승강구에 묶여 있는 고무보트 한 척..!! 누군가 있군요. 검은색 잠수복을 입고 쇠꼬챙이를 들고 있는 괴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요!!!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일백억 유로가 넘는 거대 기업, 디 피에트로 그룹의 상속자 중에서 한 명인 오리아나가 괴한에 의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요트 바닥에 흥건하게 흐르던 피와 처참한 몰골로 쓰러져있는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열흘 후에 잠시 의식을 회복하지만 결국.. 도대체 범인은 누구인 걸까요? 수많은 추측 기사들이 쏟아집니다. 그룹의 금융 자문 변호사는 조사 끝에 오리아나 계좌에서 30만 유로를 빼돌린 사실이 밝혀지지만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하네요. 부부 싸움이 자주 있었다는 증언으로 의심받았던 재즈 피아니스트인 남편 아드리앙은 감기로 집에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수영장 관리인의 진술로 알리바이가 성립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사건 1년 만에 새로운 단서가 제보되는데요. 사건 당시에 사용된 부지깽이가 그녀의 집 창고에 있다는 전화 한 통!! 그렇다면, 그녀의 남편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아드리앙이 범인인 걸까요? 경찰청 강력반 쥐스틴 팀장은 조금씩 조금씩 진실에 접근해갑니다. 시간대별 상황을 제시하면서, 아드리앙 알리바이의 약점을 제시하면서, 그리고.. 오리아나가 죽기 전에 진술한 비밀을 밝히면서 말이죠.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치열한 공방전의 결과는 무엇일까요? 하지만 마지막 반전은 예상하지 못했네요.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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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욤 뮈소 신간도서입니다. 그의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은 언제나 정답인가 보네요. 많은 이웃분들이 기다렸다며,, 읽고 싶다며,, 재미날 듯하다며,, 난리가 아닙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데뷔 20주년 기념작이라고 해서 더욱더 빛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매력적인 배경과 등장인물, 흥미로운 스토리와 놀라운 반전..!!
그만의 특별한 소설은 매번 비슷한 듯하지만, 절대 지루하지가 않네요. 그래서 이렇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거겠죠? 그가 꾸준히 글을 쓰고 신간도서를 출간하고 미스터리 스릴러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이유이기도 할 듯합니다. 밝은 세상에서 최근에 표지 리뉴얼까지 하면서 기욤 뮈소 작품들이 더욱더 멋있어졌기에 앞으로도 기대가 되네요. 혹시 아직이라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재미 보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