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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터님의 서재
  • 지우개 똥 쪼물이
  • 조규영
  • 9,900원 (10%550)
  • 2018-03-23
  • : 2,213
학교 다닐 때 지우개 똥 한번 안뭉쳐 본 사람이 있을까? 딱딱한 돼지 지우개 가루는 퍼석하게 잘 안뭉쳐지고 말랑한 미술용 지우개 가루는 쫀득하니 잘 뭉쳐졌었는데...쪼물락거리며 만들고 굴리다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지우개 똥.
그렇게 잊어버린 지우개 똥 친구들이 내 맘을 알아준다면? 안보는 새 살금살금 돌아다니며 우리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준다면?
히힛~! 그 쪼끄만 지우개 똥이 뭘 하겠냐 싶으면서도 꽤 신나는 상상이다. 그 작은 녀석들이 힘을 합치니 아이들을 위협하던 울보 도장도 몰아내지 않았는가?
자 이제 교실 구석을 찬찬히 살펴보자. 어디선가 맛난 지우개가루를 오물오물 삼키며 신나게 놀고 있는 지우개 똥 친구들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를테니!
어딘가에서 울고 있을 울보 도장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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