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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새로운 학습법 책이 나오면 항상 찾아 읽어본다. 나름의 전문가라는 생각 때문인지 도태되고 싶지 않아 색다른 무언가 있을거란 기대감 떄문이다. 이 책의 장점은 깔끔하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학습법을 모두 담은 게 아니라(내가 집필을 했다면 이것 저것 다 담겼을 확률이 몹시 높다) 필요한 내용만 담았다는 게 개인적인 소감이다.
2.
첫 시작은 메타인지다. 아주 중요한 내용이면서도 학생들이 간과하는 것 중 하나로,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자각하고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하며 자신의 학습 과정을 조절할 줄 아는 지능(12)을 의미한다. 과목별 사례가 담겨 있는데, 공부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예시가 담겨있다.
3.
저자는 항아리 학습법을 만들어냈다. 마치 게임처럼 시간과 방향성으로 능력치를 키우는 생각을 알려준다. 시간은 실제 몰입해서 순공부한 시간을 의미하고, 방향성은 공부한 내용이 시험 점수 향상으로 얼마나 직결되는지 알려준다. 저자의 공부법은 전체를 관통하는 개념(57)이다.
4.
바구니 크기는 순 공부 시간, 항아리 크기는 내가 공부한 범위, 항아리에 물을 붓는 속도는 지식의 익숙함, 항아리에 물을 붓는 정확도는 방향성과 효율성, 항아리 바닥의 구멍 크기는 이해를 하는 정도, 항아리에 담긴 물은 갖고 있는 지식을 토대로 개념을 잡아준다. 그 외의 내용은 다른 어디선가 들어본 내용도 있다. 회독법, 밑줄긋기, 객관식, 주관식 공부법 등을 저자의 입장에서 풀이해준다.
5.
4번의 수능, 3번의 대학 입학을 통해서 자신만의 학습법을 만들어 낸 저자의 이야기 속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여러 학습법 책을 읽으며 나도 학습법 책을 집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실무 경험으로 대학생 학습코칭을 가르쳤지만 저자와 같은 특출난 자격은 갖추지 못해서 고민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와 심리학적 이론으로 만든다면 좀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저자와 같은 나만의 학습법을 고민해보고 싶은 오늘이다.
★생각나는 구절
지금 이 상황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에게 부족한 부분은 어디일까, 무엇을 해야 점수가 오를 수 있을까, 지금 내가 하고 행위의 목적은 무엇일까, 나는 지금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 가고 있는가 항상 스스로 물어보고 답하면서 점수 상승에 집결되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시간 낭비없이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는 족족 점수가 상승하게 됩니다(25).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내용만 읽고 초, 중등 학부모가 읽는다면 약간 다르게 이해될 수도 있을 듯하다.
자격증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
★독서 기간
2025. 1. 6. ~ 1. 10.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