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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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약 1,000페이지의 벽돌과도 같은 책이다. 저자는 #북극을꿈꾸다 를 통해 전미 도서상 논픽션 부문 수상을 하였다. 뉴욕 타임스에서는 북극에 대한 우리 시대의 모비 딕이라고 표현을 했다. 생텍쥐페리는 남방 우편기에서 "여행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자신의 살갗을 바꾸는 일이다"라고 표현했다.
2.
#호라이즌 은 남극과 일흔여 개 나라를 여행하고 탐사하며 보낸 자전적 책이다. 호라이즌은 지평선, 수평선 등을 뜻하는 단어로, 반대말은 vertical이다. 의도치 않게 세계를 여행하는 사람(35)이 된 저자는 파울웨더곶, 스크랠릴섬, 푸에르토아요라, 자칼 캠프, 프트아서, 보타니베이, 그레이브스누탁스, 포트패민 도로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3.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에세이라서 개인적으로 잘 와닿지는 않았다. 중간 중간 그려진 지도를 통해서 그 곳은 과연 어떨까란 상상을 하곤 했다. 콜론 제도는 갈라파고스 제도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하는데,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였다. 후반대에서는 남극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어 색다른 상상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4.
어떻게 이렇게 세밀하게 작성했을까. 저자는 환경운동가 등 여러 분야에 몸 담았기에 그의 삶이 어땠을까라는 상상도 해봐도 좋을 듯 하다. 저자가 소개하는 곳은 내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이다. 다만, 다녀오신 분들을 이 책을 통해 과거를 좀 더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사실적 묘사로 한 지역을 바라본다는 것이 이렇게 매력적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좀 더 이 책을 깊게 이해하고 싶어졌다.
★생각나는 구절
호모 사피엔스에게는 다른 동물과 달리 역사적 상상력과 혁신의 요령이 있기 때문이다(526).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여행에 관심이 있는 분
★독서 기간
2024. 12. 27. ~ 2025. 1. 2.
★함께 읽으면 좋을 책
#배리로페즈 의 #여기살아있는것들을위하여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