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이윤희님의 서재
  • 작은 땅의 야수들
  • 김주혜
  • 16,200원 (10%900)
  • 2022-09-28
  • : 3,925
처음 책을 받고 두께감에 놀라며 표지를 유심히본후 (완독후 다시 보니 그림 하나하나 스토리가 떠올라 또다른 느낌을 받았다) 첫페이지를 넘기니 작가 이름과 사진이 보였다..
1987년생..
그것도 9살에 미국으로 이주.
아무리 독립운동을 하셨던 외할아버지 이야기를 어머니에게 자주 듣고 자랐어도 어떻게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책을 썼을까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다.

처음 걱정과 달리 여러 등장 인물들의 서로 얽힌 사건과 이야기들로 흥미롭게 금새 읽을수있었다..

P182~ 사람들은 늘 우리 기생들이 돈을 버는 방식에 대해 멸시 어린 시선을 보내지만,우리도 예인으로서의 명예를 갖고 있어요. 사실, 이 대의를 위한 거사에 제 나름의 자그마한 도움을 더할 수 있게 된 지금 이 순간보다 기쁘고 행복한적은 없었어요..
- 일제강점기 일제의 탄압속에서 기생.깡패.학생.사업가.혁명가등 여러분야의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국가의 독립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을 각오로 오랜세월 희생하신 덕분에 훗날 지금 우리가 이런 자유를 누리고 있음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다짐해본다~~

P284~ 명보가 말을이었다
"제가 가진 첫 번째 꿈은 우리나라 독립입니다. 두 번째 꿈은 우리 국민 모두 충분히 잘 먹고 번영하며 인간답게 사는 겁니다. 누구도 버림받지 않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말이죠..
- 이 부분을 읽다 요즘 정치하시는 분들이 떠올랐다. 지금의 청치인들은 나라와 국민이 아닌 서로의 이익만 챙기며 상대를 비방하는 일에만 모든 에너지를 쏟고 계신듯해 뉴스 볼때마다 마음이 불편했다..
정치하시는 분들이 이책을 읽고 초심으로 돌아가 정말 국민들을
위한 청치인이 되시길 바래본다..

마지막으로
P568~ 옥희가 미소 지었다. "한철 씨 인생을 부러워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어? 내가 늘 그랬지, 한철 씨가 서울에서 가장 성공한 남자가 될 거라고 말이야. 정말로, 한철 씨는 내 예언을 훨씬 뛰어넘었네."
- 옥희의 여자로서의 인생을 생각보았다..책읽는 중간에도 내가 옥희가 된냥 흥분하며 화가 나고 한철만 바라보며 뒷바라지 하는 모습을 보면서 왠지 훗날이 상상이 갔는데 막상 내가 생각했던 일이 책에 펼쳐지니 더욱 가슴 아팠다..
내가 옥희였다면 감정이 정리된 먼훗날 만났더라도 저런말은 못한게 아니라 안했을듯^^

#작은땅의야수들_김주혜
#다산북스
#도서협찬
#함께성장연구소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