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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의 규칙 - 히가시노 게이고, 이혁재 역, 재인(2010)

명탐정의 규칙

줄거리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명탐정의 규칙』. 일본 추리 소설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양심 선언적 소설이다. 지방 경찰 본부 수사 1과 경감 ‘오가와라 반조‘가, 똑똑하지만 건방진 탐정 ‘덴카이치 다이고로‘와 함께 12가지의 살인 사건을 풀어나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담아냈다. 특히 촌스럽고 비현실적 설정에다가, 등장인물의 억지스러운 추리를 통해 똑똑한 탐정과 멍청한 경찰, 알리바이 트릭과 다잉 메시지, 그리고 고립된 공간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추리 소설의 규칙을 신랄하게 파헤치고 있다. 추리 소설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뒤바꿔놓는다. 2009년 일본 아사히 TV 드라마 <명탐정의 규칙>의 원작 소설이다.

페이지
p.63
탐정이 그렇게 말하는 순간 어디선가 무언가가 날아왔다. 빈 맥주 캔이었다.
이런, 하고 생각하는 찰나, 이번에는 바나나 껍질이 날아왔다.
˝으앗, 이게 뭐야.˝
덴카이치가 손으로 자기 머리를 감쌌다. 그때서야 나는 깨달았다.
˝독자다. 성난 독자가 던지고 있는 거야.˝

p.156
˝요즘 미스터리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이 많이 나오는데, 방송국이 스폰서를 맡는 경우가 늘고 있어. 1000만 엔도 넘는 상금을 펑펑 쏟아 붓고 있지. 그것도 결국 드라마 원작을 구하기 위해서야.˝

p.328
˝유감스럽게도 이것으로 덴카이치 시리즈도 끝이로군.˝
˝시리즈는 계속될 겁니다.˝
˝과연 그럴까.˝
나는 빙긋 웃었다. 당분간은 계속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리 길지는 않을 거야. 왜냐하면 말이지, 시리즈의 주요 등장 인물이자 가장 의외의 인물까지 범인으로 만들어 버렸거든. 별로 떠들어 댈 얘기는 아니지만, 이런 싸구려 방식으로 의외성을 만들어 내려는 작가는 머지않아 막다른 골목에 봉착하기 마련이다.

분류(교보문고)
소설 > 일본소설 > 미스터리/스릴러소설

기록
2026.04.24(金) (초판 13쇄)

까.

2014.12.14(日) (초판 13쇄)

까.

한 줄
추리소설가의 변명

오탈자 (초판 13쇄)
p.246 위에서 1번째 줄
˝경감님, → ˝경감님,

확장
긴다이치 코스케 - 이시카와 코지 分(옥문도 1977)
金田一 耕助(킨다이치 코우스케.キンダイチ コウスケ)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인 요코미조 세이시가 창작해낸 탐정. 이 긴다이치 코스케를 주인공으로 하는 본격 추리 소설의 작품군을 일컬어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라 한다. 일본의 초창기 명탐정 중 하나로, 아케치 코고로와 함께 인기면에서 장수하고 있다.

소년탐정 김전일의 주인공 긴다이치 하지메(김전일)가 그의 외손자라는 설정은 작가인 요코미조 세이시 본인이 공인한 게 아니다. 소년탐정 김전일의 작가진이 연재 전에 이미 사망한 요코미조의 아내에게 해당 설정에 대해 허락을 받았지만, 다른 저작권 상속자가 있다는 것은 연재 중 상속자들의 항의로 알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연재 초기에는 ˝긴다이치 코스케의 이름을 걸고!˝(金田一耕助ジッチャンの名にかけて!) 라고 말했으나 연재 중기부턴 그냥 ˝할아버지(할배)의 이름을 걸고!˝(ジッチャンの名にかけて!)라고만 말하게 되었다

십자 저택의 피에로 - 히가시노 게이고, 김난주 역, 재인(2014)
초기에는 본격 작가로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수수께끼 풀이에 중심을 둔 소설들을 발표했었다. 이른바 신본격파와도 활동 시기가 겹치는데 이 작품을 발표하고 약간 벽을 느낀 게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의 유명세에 비하면 의외로 추리소설 매니아들에게는 평가가 박한데, 뭐 각자 잘하는 영역이 다르니까. 『명탐정의 규칙』으로 본격과는 이별을 고한다고 할 수도 있겠다. 결과적으로는 작가 본인에게도 좋은 선택이었다. 판매량으로 보면.

저자 - 東野圭吾(1958-)

원서 - 名探偵の掟(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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