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gmaptir7님의 서재
졸업: 설월화 살인 게임 - 히가시노 게이고, 양윤옥 역, 현대문학(2019)

졸업: 설월화 살인 게임 (가가 형사 시리즈 1)

줄거리
고등학교 시절부터 함께해온 7명의 T대학 졸업반 친구들. 그 친구들 중 한 명인 쇼코가 졸업을 몇 달 남겨두고 자신의 원룸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납득할 수 없는 죽음 앞에서, 친구들은 바쁜 취업 준비 틈틈이 쇼코가 죽은 이유를 캐고 다닌다. 하지만 타살이라면 밀실인 쇼코의 원룸을 드나든 방법을 찾아야 하고, 자살이라고 해도 쇼코의 연인인 도도조차 모르는 자살의 이유를 밝혀내야 한다. 아무것도 해결되지 못하고 시간만 흐르던 어느 날, 남은 친구들은 은사인 미나미사와 선생님 댁에서 다도 모임을 갖는다. 제비뽑기를 해서 차를 마시는 사람, 차를 젓는 사람, 다식을 먹는 사람을 정하는 ‘설월화 의식’을 진행하던 중, 충격적인 두 번째 사건이 발생한다. 모인 사람 중 한 명이 차를 마시고 쓰러져버린 것. 피해자의 자살인가? 아니면 치밀한 트릭이 사용된 계획 살인인가? 가가는 두 사건의 연결고리를 찾으려 하지만 항상 벽에 부닥칠 뿐. 마침내 전국 학생 검도 대회 결승전에 가가는 결정적인 단서를 떠올리는데…….

페이지
pp.354-355
˝진상을 알고 싶지 않으시군요?˝
˝언제라도 진실이라는 건 볼품없는 것이야. 그건 그리 대단한 게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단다.˝
˝거짓에 의지하는 삶에 가치가 있을까요?˝
˝거짓인지 진실인지, 그걸 어느 누가 판정할 수 있지?˝

p.374
진실을 추구하는 것에 어떤 큰 의미가 있는가—. 그것은 가가로서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미나미사와 선생님의 말씀대로 진실이란 볼품없는 것이고 그리 큰 가치가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게다가 가치 있는 거짓말이라는 것도 이 세상에는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가가는 이대로 넘어갈 수는 없었다. 친구의 원한을 풀자는 게 아니었다. 아무 이론 없이, 오로지 진실을 알고 싶다는 것과도 달랐다. 더구나 정의감 같은 건 가장 적합하지 않은 말이었다. 굳이 말하자면, 이것이 우리의 졸업 의식이라고 가가는 생각했다. 긴 시간을 들여 언젠가는 무너져버릴 나무토막을 쌓아온 것이라면 그것을 무너뜨렸을 때 비로소 우리가 건너온 한 시대를 완성시킬 수 있으리라.

분류(교보문고)
소설 > 일본소설 > 미스터리/스릴러소설

기록
2026.03.02(月) (개정판 2쇄)

다.

한 줄
예림이 그 패 봐봐

오탈자 (개정판 2쇄)
p.90 밑에서 6번째 줄
트레이너 → 맨투맨 혹은 스웨트

p.357 위에서 5번째 줄
˝뭐?˝ → ↵˝뭐?˝

확장
타짜 - 최동훈(2006)
130분 영화에 쇼츠가 130개 나온다는 대한민국 전설의 영화. 타짜라는 단어를 전 국민에게 각인시킨 영화. 다도는 잘 모르지만 범행이 가능했던걸 보면 다들 타짜였나 보다. 등장인물들이랑 화투는 치고 싶지 않다.

봉인재도 - 모리 히로시, 이연승 역, 한스미디어(2016)
이공계 미스터리 작가를 꼽으라면 꼭 거론되는 모리 히로시라서 비슷한 소재를 써먹은 작품이 있다. 과학적 지식을 핵심 소재로 쓸 때 누군가는 알고 있는 사실이고 누군가는 모르는 게 당연하다는 문제로 공정성을 따질 수는 있겠지만 스토리 안에 녹여내는 능력은 둘 다 감탄하게 만든다.

저자 - 東野圭吾(1958-)

원서 - 卒業―雪月花殺人ゲーム(1986)

구판 - 졸업: 설월화 살인 게임(2009)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