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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나아가는것

사람의 지능은 타고난 재능에 학습이 더해져 형성됩니다. 지능은 학습을 통해 개발되기 때문에 지능검사로 그런 능력이 오롯이 타고난 것인지 아니면 학습에 의해 길러진 것인지 구별하기도 어렵고 사실 굳이 구별할 필요도 없습니다. 

영재에게 필요한 것은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

창의성은 모호한 개념이다. 

그리고 탄탄한 과학적 기초지식을 갖추는 것이 더 우선되어야 한다. 


1) 창의성 교육만 중시한 나머지 암기, 반복, 문제풀이 등을 소홀히 하는 것은 좋지 않다. 

2) 아무리 뛰어난 영재라도 기초 지식을 머릿속에서 숙성시킬 시간이 필요하다. 

3) 가능하면 다양한 소양을 갖추도록 한다.

4) 친구와 동료가 필요하다. 

5)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지 지내는 시간이 필요하다. 


부모는 칭찬을 잘해준다. 신뢰할 수 있는 부모가 된다. 시도하는 것을 격려하고 지원한다. 


영재들에게 필요한 지혜

- 어리석은 일을 기꺼이 견디게 하라.

- 지적 자극보다 정서발달이 중요하다.

- 성취동기를 지나치게 강요하지 마라.

- 긍정적인 자아 형성을 유도하라.

- 협력하도록 격려하라.

- 감정을 소통하라.

- 특별한 친구를 만들어라.

- 잘못된 행동보다 그 행동의 동기에 주목하라.

- 불합리한 체벌은 피하라. 

<영재 공부> by 제임스 웹


영재에게 겸손은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이것이 정서적 안정, 끈기, 정신적 맷집, 책임감, 승부욕, 인내심, 사회성, 남을 존중하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기 같이 실력자로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 모두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칭찬은 해주되, '나는 보통과 다른 특별한 사람'이라는 인식은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영재들은 대개 감성이 예민하고 자아가 강하고 행동에 나름 이유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야단치기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야단칠 때에는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를 버럭 내거나 짜증내는 것은 피해야 한다. 6세 이상은 되도록 야단치지 않는 것이 좋다. 칭찬과 격려가 약이다. 특히 아이가 영재라면 예민하고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야단맞았다는 것에 자존심이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행동의 동기를 먼저 살펴, 단순 짜증이거나 합당한 이유가 없다고 생각될 때 쳐야 한다. 자존심 상하는 막말을 해서는 안 된다. 


영재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 완벽주의 수정하기

- 관심영역 확장하기 독서를 통해

- 신체활동 시간 늘리기


영재들의 공통점은 굉장한 학습에너지와 관심있는 것에 집중하고 파고드는 강한 몰입도

더 나아가 학습성취를 이루기 위해서는

겸손, 경험에 대한 개방성(다양한 관심), 승부욕, 인내(끈기), 체력


==> 이 책은 20여년간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을 담당했던 송용진 교수가 지켜본 수학영재들을 위주로 영재들에 대해 쓴 책이다. 이 책은 영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모든 영재들이 사회성이 부족한 것은 아니라는 것), 영재들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친구와 동료가 필요하며 균형잡힌 교육(인문학적 소양, 음미체에 대한 소양 등), 기초적인 판단력과 분별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쓰여졌다고 한다. 

아래의 지형범 교수의 책과 다소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 같다. 특히 아래 책에서 영재의 특성이라고 언급된 과흥분성이나 사회적 부족이 모든 영재의 특성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그리고 좀더 일반적인 아이들처럼 지낼 수 있도록 정서와 사회성 발달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지형범 교수는 영재들의 학교 적응이 어려우므로 조기진학, 월반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는 송용진 교수가 주로 접한 영재들은 그만한 사회성과 정서적 안정을 이루어 학업적 성취를 이루었기 때문이 아닌가(사회성과 정서적 안정이 부족한 영재들은 미성취영재로 남아 송용진 교수에게까지 오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두 저자의 견해가 완전히 다른 것은 아니고 사실은 어느 정도 겹친다고 하겠다. 즉, 영재의 전반적 특성으로 과흥분성, 완벽주의, 편벽과 고집 등이 있지만, 그러한 부분은 자라면서 적절한 지도를 통해 고쳐질 수 있고 정서발달과 전인적 교육을 받는다면 학업적으로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는 두 저자 모두 생각을 같이하는 것 같다. 다만 위 책은 주로 수학영재들과 우리나라 영재교육, 특히 수학올림피아드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너무 고도영재들을 다루고 있어서 뒷 부분 사실 우리 아이와는 상관없단 생각에 대강 감탄하며 읽게 되었다.   



* 고도영재들이 보여주는 특징들

: 고도로 발달된 감각특성

: 과흥분성

: 기억능력 

: 발달된 인지능력과 추론능력

: 아주 빠른 자아의식

: 완벽주의 경향

: 편벽과 고집

: 감수성과 존재론적 고민


고도영재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몰입이므로,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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