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피레스
이승현 2020/11/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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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피레스 - DG 녹음 전집 [오리지널 커버 3...
- 피레스 (Maria Joao Pires)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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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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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쯤 전에 피레스 음반을 모았었다. 전부 도이치 그라마폰 음반이었다 그녀의 연주는 밝고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특히 그때도 모짜르트 소나타를 잘연주한다는 세평이 있었다
하루는 그녀의 모짜르트 피아노소나타 K330(C장조)을 듣고 있는데 음악을 전공했던 여동생이 와서 같이 음악을 들었다. 듣다가 논쟁이 붙었다. 아름답지만 깊이가없다는 동생의주장 나는 호로비츠에 버금간다고 했다. 호로비츠의 같은 곡 음반을 걸었다. 아! 피레스 깊이가 없구나 완패를 인정하고 다음날 피레스 음반 12장? 인가를 전부 친구에게 줘버렸다 그리고 25년이 지난 2020 10월 갑자기 피레스의 그동안 연주가 듣고 싶어졌다. 전집 음반이라 25년전 7장 정도의 가격으로 착하기도 해서 주문 했다. 음반을 받자마자 모짜르트
K310(A단조)를 듣기 시작했다 아! 피레스 이게 뭐니 단조를 이렇게 소란스럽게 연주하나? 후회하고있는데 조금 떨어진 안방에서 낮잠을 자던 마눌이 음악방 문을 열고 누가 연주를
이렇게 아름답게 하냐고 잠을 잘수가 없었단다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데 이 음악 단조지? 슬픈곡조를 이렇게 아름답게 연주하다니 너무좋아! 하는게 아닌가? 갑자기 오디오가 변하더니 정말 연주가 소란은 사라지고 아름답게 변했다. 아니 내 귀와 마음이 변했나보다 지난 추석연후는 38장의 피레스와 함께했다. 아! 피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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