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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상을 수상한 작품은 감동과 재미와 상상력을 풍성하게 해주기에
믿고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저희 집에도 '엘데포', '안녕 우주',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기억의 전달자'
4권의 뉴베리 수상작이 있는데 초등고학년과 청소년이 읽기에 정말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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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라자니 라로카는 인도계 미국인 소녀 레하
빨강, 하양 그리고 완전한 하나는 중학교 2학년 사춘기 소녀가
미국인으로 살아가는 학교의 삶과
인도인으로 생활하는 가정에서의 삶 속에서
느끼는 혼란과 우정, 사랑과 가족애가 담겨진 책인데요
실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쓰여졌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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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점이 몇가지 있는데요
책을 펼치면 글자가 빨간 글씨로 쓰여져 있고
책 속에 QR코드를 찍으면 노래들을 수록해 놓았다는 점이에요
1983년 레하는 13살
세상에나!!!
저도 비슷한 나이였고 이 노래들을 들으면서 자랐거든요
얼마나 반갑고 정겨우던지 옛날 생각이 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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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한 환경이 다르기에 인도의 부모님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할 때
속상해하고 갈등하는 사춘기 시기의 감정과 마음을
솔직, 담백하게 표현되어 있어 요즘 사춘기가 살짝 온 찐공주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시라기 보다는 대화형식으로 되어 있고, 레하의 감정이 담겨져 있어 일기 같아서
감정 이입이 더 잘되고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다음 이야기기 궁금해져
책을 놓을 수가 없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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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하는 별이라는 뜻이 있는 이름이 있지만
부모님은 '칸나'라고 불러요
소중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부모에게 자식은 내 피와 살로 만들어진 존재이지요
인도에서 빨강은 결혼식때 입는 옷 색깔로 헹운을 주는 색이고,
하양색은 누가 죽었을 때 추모의 의미로 입는다고해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엄마의 직업과 투병을 통해 또 다른 의미가 담겨져 있는데요
이 책의 읽으신다면 제목처럼 완전한 하나의 뜻을 알게 되실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