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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tnik1122님의 서재

만약 내가 내가 아니고 아래층에서, 이웃으로, 내가 그에게하는 말을 우연히 듣는다면, 내가 그녀가 아니라서, 그녀의 목소리 같은 목소리로 그녀의 의견 같은 의견을, 그녀와 같은 방식으로 말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라고 나 자신에게말할 텐데. 하지만 나는 내가 하는 말을 아래층에서, 이웃으로 들을 수 없고, 내가 어떻게 말해서는 안 될 방식으로 말하는지 들을 수 없고, 내가 들을 수 있다면 아마 그랬을 것처럼 그녀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느낄 수 없다. 또 한편으로는, 내가 그녀이므로, 그녀가 하는 말을, 이웃으로, 들을 수 없는 곳에, 내가 아래층에서 그랬을 것처럼, 내가 그녀가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라고 나 자신에게 말할 수 없는 곳에, 여기, 위층에 있는 것이 유감스럽지 않다.-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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